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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뚜뚜비 작성일21-01-12 13:00 조회8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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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뉴스1) 이재명 기자 = 필라테스·피트니스 사업자연맹 회원들이 12일 경기도 수원시 팔달구 경기도청 앞에서 열린 실내체육시설 규제완화 촉구 기자회견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파워볼사이트

이들은 정부에 항의하는 의미로 999배를 진행했다. 999배는 9인 이하의 학생 기준 일부허용 정책에 그리고 9시까지 제한적 영업에 대해서 실효성이 있는지 검토의 의미가 담겨 있다. 2021.1.12/뉴스1

2expulsio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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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강서정 기자] 방송인 김성주 아들 김민국이 막내 동생 민주 양의 생일을 축하했다.

김민국은 지난 9일 자신의 SNS에 “우리 막내 생일 축하해. 늦었는데 어쩔 거야. 너 폰도 없잖아”라는 글을 게재했다.

이와 함께 공개한 사진에서 김성주 막내딸 민주 양이 폭설이 내린 길에서 환하게 미소 짓고 있는 모습.

김민국이 지난해 공개한 민주 양의 모습보다 한층 성장한 모습이다. 특히 아빠 김성주를 똑 닮은 외모가 눈길을 끈다.

민주 양은 MBC ‘아빠 어디가’에 출연한 바 있다. /kangsj@osen.co.kr

[사진] 김민국 SNS
혀가 마르도록 새끼 핥는 어미소

학대에 숨져간 ‘정인아 미안해’

정의는 사라지고 패거리만 보여

중앙일보
유자효 시인

“물 먹는 소 목덜미에/할머니 손이 얹혀졌다./이 하루도/함께 지났다고,/서로 발잔등이 부었다고,/서로 적막하다고,” (김종삼의 ‘묵화(墨畫)’)

참으로 따뜻한 풍경입니다. 하루 일을 끝내고 물을 먹는 소의 목덜미에 할머니의 손이 얹혀집니다. 이 하루도 함께 지났으며, 서로 발잔등이 부었으며, 서로 적막합니다. 할머니에게 소는 가족입니다. 함께 고생하고 살아가는 내 식구입니다. 그래서 예로부터 농가에서는 소를 생구(生口)라고 불렀습니다.

이충렬 감독의 다큐멘터리 ‘워낭소리’는 노부부가 절에 가서 천도제를 지내는 장면에서 시작합니다. 그런데 이 천도제는 사람을 위한 것이 아닙니다. 죽은 소를 위한 것입니다. 죽은 가족, 소를 위한 것이었습니다. 노부부에게는 40년 가까이 부려온 소 한 마리가 있었습니다. 소의 수명은 보통 15년 정도인데 믿기지 않는 나이입니다. 노인은 귀가 잘 안 들리지만 워낭소리는 귀신같이 듣습니다. 한쪽 다리가 불편하지만 소 먹일 풀을 베기 위해 매일 산을 오릅니다. 소는 제대로 서지 못할 정도로 늙었지만 노인이 고삐를 잡으면 논밭을 갈고 수레 가득 나뭇짐도 마다치 않고 나릅니다. 소가 죽자 노부부는 묻어줍니다. 노인이 죽자 소 곁에 묻힙니다. 부인도 그 곁에 묻힙니다. 이 세 무덤을 봉화 사람들은 워낭소리 공원이라고 부릅니다.

“젖을 떼기도 전에 코를 꿰었다. 난생 첨으로 부르르 몸을 떨었다. 아파서만은 아니었다. 쇠똥구리 한 마리가 자기 몸 두 배나 되는 먹이를 굴리는 것을 보자 부아가 치밀었던 것이다. 어린 눈에 뿔을 갖고도 멀뚱멀뚱 바라만 보고 있는 그 어미도 미웠다. 그러나 그 어미는 그 밤을 혀가 마르도록 온 몸을 핥아 주었다. 그리고 다음날 팔려갔다./보았다. 죽으러 가는 그 어미의 걸음걸이를, 꿈쩍 않고 버티던 그 힘 그 뒷발질을, 들입다 사립짝을 향해 내뻗던 뒷발질을, 동구 앞 당산 길에서 기어이 주인을 떠 박고 한달음에 되돌아와 젖을 먹여주던 그 어미의 평생은 입에서 내는 흰 거품이었다.” (조오현의 ‘어미’)

소 모녀에 대한 시의 일부입니다. 젖도 못 뗀 새끼를 두고 주인 손에 끌려 팔려 가다가 새끼의 울음소리가 들리자 주인을 들이박고 한달음에 달려와 불은 젖을 물리던 어미였습니다. 이제는 그 새끼가 자라 어미가 하던 일을 하며 고된 나날을 새김질로 흘려보냅니다. 자기를 애지중지 돌보던 주인 할머니가 죽자 거간꾼에게 팔려갑니다. ‘사람도 죽는데 못 죽을 것이 없다’고 생각하며 떠밀려 도살장 안으로 성큼 들어서는 순간 새끼의 긴 울음소리를 아득히 듣는다는 이야기입니다. 사람과 함께 오래 살았던 소는 영물이 되어 실제로 자기가 죽는 것을 알고 눈물을 흘린다고 하지요.

지난여름 홍수 때 구례 농가 지붕 위로 피신한 소들이 화제였습니다. 그때 구출됐던 소 가운데 6살짜리 암소가 구조 다음 날 새끼 두 마리를 낳았지요. ‘희망이’ ‘소망이’라는 이름의 송아지 자매가 잘 자라고 있다고 새해 첫 뉴스에 나오는 것을 보았습니다.

소는 버릴 것이 없습니다. 저는 우골탑(牛骨塔) 세대입니다. 부모님들이 소를 팔아 자식을 대학에 보내기도 했지요.

영국 의사 에드워드 제너는 젖소의 젖을 짜다가 우두(牛痘)에 걸린 적이 있는 여인은 천연두에 걸리지 않는다는 사실에 주목해 종두법(種痘法)을 만들었습니다. 그래서 백신(Vaccine)은 ‘암소’를 일컫는 라틴어 ‘바카(Vacca)’에서 유래한 말이라고 하지요. 우리 인간들은 소에게 참으로 많은 신세를 지고 있습니다.

소는 평생 일만 합니다. 힘은 엄청나나 코가 꿰여 자신의 의지대로 움직이지를 못합니다. 이런 소는 우직하게 보입니다. 그런데 인간사에 하도 거짓과 기교가 넘쳐나니 오히려 소 같은 우직함이 그립습니다. 본대로 믿고 싶습니다. 양부모의 학대에 숨져간 어린 아기 불쌍한 정인이를 보며 인간의 위선과 야만에 절망합니다. 이번 한파에 내복만 입은 만 네 살 여아가 거리를 헤매 충격을 주기도 했습니다. 아기가 귀한 시대, 조부모들까지 나서 키우는 시대에 학대받거나 방임되는 아기들은 또 왜 이렇게 많은 것입니까? 팔려 가던 소도 새끼 울음소리가 들리자 주인을 들이박고 달려와 젖을 물리는데 갓난 자식을 버리는 소보다 못한 인간들도 있습니다.

지난해는 정치판에 넌덜머리를 앓았습니다. 정의는 사라지고 패거리들만 보였습니다. 교활함이 넘쳐흘렀습니다. 올해는 보궐선거와 대통령 선거 일정이 잡혀 있는 정치의 계절입니다. 소 같은 사람을 만나고 싶습니다. 우보호시(牛步虎視) 해야 하겠습니다.

유자효 시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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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건설사 글로벌 경쟁력 2016년 이후 내리막
ENR 글로벌 건설사 순위, 10위 내 한국 건설사 無
1위 미국은 '설계-시공' 허용..한국은 칸막이
"4차산업혁명시대 맞춘 규제 완화 필요"
[이데일리 황현규 기자] 건설사의 설계업 진출 규제가 사실상 해외 수주에도 영향을 끼친다는 지적이 나온다. 규제 적용을 받지 않는 해외 건설사들은 설계 능력까지 겸비해 이들과 경쟁하려는 국내건설사들이 위축될 수밖에 없다는 것이다. 건설업계가 해외 경쟁력을 키우기 위한 첫째 방안으로 규제 완화를 꼽는 이유다,파워볼실시간

(그래픽= 김정훈 기자)

(그래픽= 김정훈 기자)
건설기술연구원에 따르면 우리나라 건설사의 글로벌 건설 경쟁력 순위는 2016년 6위 이후 지속적으로 하락세다. 2017년 9위, 2018년 12위를 기록했다. 건설기술연구원은 이후 글로벌 건설 경쟁력 순위를 따로 발표하지 않지만, 건설업계에서는 경쟁력 순위가 더 후퇴했다고 보는 시각 많다. 실제 건설기술연구원 조사의 참고 지표인 미국 엔지니어링 전문지 ENR의 글로벌 건설사 순위를 보면, 2020년 기준 10위 권 내 한국 건설사는 전혀 없기 때문이다.
한국 건설업의 경쟁력이 후퇴하는 가장 큰 이유로 역시 ‘규제’가 꼽힌다. 건설업계에 따르면 경쟁력 1위인 미국의 경우 한 사업자가 설계와 시공을 함께 수행할 수 있다. 물론 이 과정에서 설계를 건축회사에 위촉하는 경우가 많지만, 종합적인 책임은 건설사가 지기 때문에 하나의 계약만으로 사업 전체를 수행할 수 있다. 우리나라처럼 시공과 설계 계약을 따로하는 구조가 아니다.

미국의 경우 한 종합 건설사가 시공 능력뿐 아니라 설계 능력까지 갖추는 경우가 많고, 결과적으로 사업 수행 전반을 단독으로 진행할 수 있다. 효율이 올라간다는 의미다. 행정연구원에 따르면 일도 최근 들어 설계·시공을 묶는 일괄방식이 증가하고 있으며, 정부 규제 또한 없는 상황이다. 일본의 건설 경쟁력 순위는 우리나라보다 높은 7위다.

한 대형건설사 관계자는 “해외에서 보는 국내 건설사에 대한 이미지는 ‘시공만 잘한다’는 인식이 강하다”며 “아무래도 설계팀이 있다고 해도 국내 사업에서 설계 경험이 전무하기 때문에 해외시장에서 어필하는 게 쉽지는 않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설계 경험이 많은 해외 건설사들과 1대 1로 붙었을 때 경쟁력을 발휘하는 게 유리하다고 볼 순 없다”고 했다.

최석인 한국건설산업연구원 실장도 “해외 사업은 보통 설계부터 시공, 관리까지 한꺼번에 입찰하는 경우가 많다”며 “이럴 때 우리나라 건설사들은 설계회사와 컨소시엄을 이뤄 수주를 따내고 있지만, 설계·시공·관리를 모두 수행할 수 있는 해외 종합건설사들에 비해 밀릴 여지가 있다”고 말했다.

이은형 건설정책연구원도 “설계를 한 업체가 시공까지 함께하는 게 상식적으로 안정성과 완성도에서 더 높을 수밖에 없다”며 “특히 4차산업혁명과 맞물려 고난도 설계와 시공 능력이 필요한 시점이라 이 같은 ‘설계-시공 통합’이 더 중요해지는 시기”라고 말했다.

황현규 (hhkyu@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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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김민경 기자] "안전장치가 필요하다는 생각에는 구단도 선수 측도 동의했다."


FA 투수 이용찬(32)은 지난해 6월 팔꿈치 인대 접합 수술을 받았다. 올해 5월 복귀를 목표로 재활을 진행했고, 지금은 제주도에서 투구 훈련을 하고 있다. 이용찬은 현재 건강한 몸 상태를 자신하고 있지만, 개막 전력에 포함되지 못하는 것은 사실이다.


원소속팀 두산 베어스로서는 안전장치를 마련하고 싶은 게 당연하다. 선수도 인정하고 동의했다. 구단은 협상 초반 이용찬 측에 옵션을 생각해서 역으로 제시해달라고 했고, 이용찬 측은 옵션을 정리해서 구단에 전달했다.


그런데 진전이 없다. 안전장치가 필요하다는 생각은 같지만, 안전장치를 걸어둘 범위와 기간에 이견이 있다. 계약 첫해 옵션 여부부터 의견이 갈린다. 선수 측은 전반기 복귀도 가능하다고 주장하고 있고, 구단 측은 건강하게 돌아올 수 있는 시점을 후반기로 보고 있다.


두산 관계자는 "수술을 했으니까 전반기는 현실적으로 어렵다고 보고 있다. 그동안 인대 접합 수술을 받은 선수들을 많이 봤으니까 전반적인 예후를 보면 후반기에 돌아올 가능성이 크다고 본다. 계약 첫해 옵션을 어떻게 적용해야 할지 선수 측과 아직은 풀어가야 할 내용이 많다"고 밝혔다.


이용찬 측은 11일 이와 관련해 "구단에서 안전장치를 원하는 것을 이해한다. 그래서 우리도 옵션을 정리해서 전달했다. 지난 6일에 마지막으로 구단과 만나서 이야기를 나눴고, 이번 주 중으로 다시 만나 구단이 옵션을 어떻게 생각하는지 다시 들어볼 것 같다"고 설명했다.


이용찬은 이달 말까지 제주도에서 몸을 만들 예정이다. 현재 60~70m 롱토스 훈련을 하고 있는데, 같은 훈련장을 쓰는 다른 선수들이 "벌써 이 정도까지 던지냐"고 놀라워했다는 후문이다.


2007년 장충고를 졸업하고 1차 지명으로 두산에 입단한 이용찬은 지난해까지 342경기에 나서 839⅔이닝을 던졌다. 마무리 투수, 선발투수 가리지 않고 팀이 필요로 하는 자리에서 묵묵히 공을 던졌다. 2019년 정규시즌에는 선발투수로 7승에 그쳤지만, 한국시리즈에서 마무리 투수로 전환해 3경기 2승, 1세이브, 5⅓이닝, 무실점으로 활약하며 4전 전승 우승을 이끌었다.


두산도 이용찬이 궂은일을 마다하지 않고 마운드에서 힘을 보태온 것을 알기에 고민이 크다. 그래도 FA 협상은 냉정하게 미래 가치에 더 무게를 둘 수밖에 없다. 두산은 스프링캠프를 시작하는 다음 달 1일 전까지는 이용찬과 접점을 찾을 생각이다.엔트리파워볼


스포티비뉴스=김민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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