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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뚜뚜비 작성일20-11-16 14:21 조회4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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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은 멕시코와 치른 평가전에서 2-3으로 졌다. ⓒ연합뉴스/AP
▲ 한국은 멕시코와 치른 평가전에서 2-3으로 졌다. ⓒ연합뉴스/AP
▲ 주장으로 고군분투했던 손흥민(가운데) ⓒ연합뉴스/AP

▲ 주장으로 고군분투했던 손흥민(가운데) ⓒ연합뉴스/AP
[스포티비뉴스=이성필 기자] 고집도 때로는 유연함이 있어야 한다. 파울루 벤투 축구대표팀 감독을 두고 하는 말이다.

벤투 감독이 이끄는 축구대표팀은 15일 오전(한국시간) 오스트리아 비너 노이슈타트 슈타디온에서 열린 멕시코와 평가전에서 2-3으로 역전패했다. 통산 A매치 500승은 카타르전으로 미뤄졌다.

경기를 앞둔 대표팀은 상당히 어수선했다. 출발 과정에서 김민재(베이징 궈안), 박지수(광저우 에버그란데), 김영권(감바 오사카)이 소속팀 차출 거부로 합류가 무산됐다. 홍철(울산 현대)은 전북 현대와 FA컵 결승 2차전 도중 부상을 당했다. 또, 출발이 임박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검사에서는 김진수(알 나스르)가 확진 판정을 받았다.

모두가 수비진에서 생긴 일이다. 안타깝게도 오스트리아 현지에서는 조현우(울산 현대), 권창훈(프라이부르크), 이동준(부산 아이파크), 황인범(루빈 카잔)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경기를 앞두고 재검사에서는 김문환(부산 아아파크), 나상호(성남FC)도 무증상 확진 판정을 받았다.

돌발 상황이 이어지면서 대표팀 수비는 정상적인 조합으로 나서기 어려웠다. 벤투 감독이 권경원(상주 상무)-정우영(알사드)-원두재(울산 현대)로 구성된 플랫3 수비에 이주용(전북 현대)-김태환(울산 현대)을 좌우 윙백으로 내세운 것이 그렇다.

플랫3 수비에서는 윙백들이 공격에 가담하면 좌우 측면 뒷공간을 잘 메우는 것이 중요하다. 공격 전개 시에는 수비에서 허리를 잘 거쳐 올라가는 빌드업이 필요하다.

하지만, 멕시코가 이르빙 로사노(나폴리)-히메네스 로드리게스(울버햄턴)-제수스 코로나(FC포르투) 스리톱이 강하게 압박하는데도 굳이 빌드업만 고수하다 실패했다. 전반에만 서너 차례 실점에 가까운 장면이 있었는데 대부분이 빌드업 과정에서 볼이 중간 차단되면서 멕시코의 공격 전개로 이어진 것들이었다.

후반 22분부터 25분까지 3분 사이에 내리 3골을 내준 것도 모두 빌드업 과정에서 패스가 끊겨 벌어진 일이었다. 때로는 롱볼이나 과감한 전진 패스로 상대 수비를 흔들어 보려는 시도도 가능했지만, 오직 잔패스에 의한 빌드업이 전부였다.

선수단 변화가 심한 상황에서 임기응변은 필수다. 이날 선발로 나선 자원 중 원두재, 이주용, 손준호(전북 현대) 등은 벤투 감독의 빌드업 축구를 완벽하게 이해하지 못하는 자원들로 분류된다. 이들의 능력이 부족하다는 것이 아니라 상황별 대응에서 벤투 감독이 요구하는 빌드업을 수행하기에는 아직 몸에 완벽하게 익지 않았다는 뜻이다.파워볼게임

평가전이라는 점에서 장, 단점을 충분히 찾아야 하는 것은 당연한 일이다. 하지만, 벤투 감독은 실전처럼 경기를 운영하며 3명의 교체 카드만 내세웠다. 멕시코는 5장을 충분히 활용하며 선수들의 체력 안배에도 신경 썼다는 점에서 비교됐다.

벤투 감독은 "우리가 수비할 때, 특히 우리 진영에서 공을 뺏기를 경우가 많았다. 공격적으로 빌드업을 나갈 때 뺏긴 경우도 있었고 상대 공격을 차단해 역습을 나갈 시에 바로 소유권을 뺏겨 스스로 어려움을 자초하고 상대에게 기회를 내준 상황이 많았다"라며 상대보다 우리의 과정에서 문제가 있었음을 숨기지 않았다.

스스로도 이해하고 있는 부분이다. 17일 카타르전에서도 벤투 감독의 고집이 그대로 이어지느냐를 유심히 볼 필요가 있다. 물론 그 전에 선수들의 건강 관리가 최우선이다.

스포티비뉴스=이성필 기자

[뉴스엔 김노을 기자]

타인에 의해 지속적인 고통과 불안을 느껴야 한다면, 그것은 현실 속 지옥이 아닐까.

스토킹은 다양한 방법으로 타인에게 공포와 불안을 반복적으로 주는 행위를 일컫는다. 여기에는 정신적, 신체적 피해가 모두 포함된다. 현실의 지옥 같은 스토킹, 단지 연예인이라는 이유로 고통을 받아야 하는 이들이 너무나도 많다.

뮤지컬배우 겸 가수 배다해는 11월 11일 개인 인스타그램에 "내가 죽어야 이 고통이 끝날까 하는 생각에 절망한 적도 많았다. 다시는 나처럼 스토킹으로 고통받는 사람이 없었으면 좋겠다"고 적으며 스토킹 피해 사실을 밝혔다. 그는 스토커 및 악플러에 대한 충분한 증거수집을 마치고 고소 진행까지 완료했다.

배다해를 스토킹하고 악성 댓글을 단 혐의를 받는 20대 남성 A씨는 경찰 조사에서 모든 혐의를 인정했다. 스토킹 이유에 대해서는 "좋아서 그랬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배다해가 스토커 때문에 느낀 고통은 그의 SNS 글만 봐도 짐작할 수 있다. 정작 스토커는 '좋아서'라는 간편한 이유로 자기 행위를 합리화했고, 고소 후에야 반성을 내비쳤다.

드라마와 예능을 종횡무진하며 전성기를 맞은 박하선도 스토킹 피해 사실을 고백했다. 최근 방송된 SBS Plus 예능 '언니한텐 말해도 돼'에 게스트로 출연해 스토커가 아이 이름까지 알고 있다고 밝혀 충격을 안겼다. 팬이라고 생각한 사람이 사인회에서 '사랑해요'라고 적어주길 끈질기게 요청했고 이에 응하자 이후 지독한 스토킹이 시작됐다는 것. 류수영과 결혼 소식이 전해지자 스토커는 자신과 박하선 사이 아이가 있다고 망상하고, 상상으로 채워진 일기장까지 건넬 만큼 정도가 심각했다.

연예인 스토킹은 개인 영역 침범은 물론 그 정도가 선을 넘어도 한참 넘었다. 아무리 신고 해도 법 사각지대를 이용해 감시망을 빠져 나가는 스토커가 넘쳐난다. 배다해, 박하선 뿐만 아니라 모모랜드 출신 연우, 2PM 닉쿤, 트와이스 나연 등 스토킹으로 인한 고통을 호소했으며 법적 조치를 취하는 연예인이 한 해에만 셀 수 없을 정도로 많아 상황이 심각하다.

이 같은 행위를 단순 팬심으로 볼 수는 없다. 애정이라는 듣기 좋은 허울 뒤 뒤틀린 팬심을 숨기고 있는 것은 아닐까. 연예인 이전에 한 인간으로 존중 받아 마땅한데, 단지 유명인이라는 이유 하나만으로 고통 받아서는 안 될 일이다. 동경하는 연예인을 사지로 내모는 범죄가 아닌 성숙한 팬 문화가 절실히 요구되는 현실이다. (사진=배다해(왼쪽), 박하선/뉴스엔DB)

뉴스엔 김노을 wiw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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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쇄 조치 완화로 개인 소비·수출 회복세 뚜렷
실물경제 회복은 아직…겨울 3차 유행 가능성에 불확실성 여전

[로이터]


[헤럴드경제=손미정 기자] 일본의 3분기 실질 국내총생산(GDP)이 급반등하면서 일본 경제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한 충격에서 본격적으로 벗어나고 있다는 장밋빛 기대가 감도는 가운데, 이 같은 경제 회복세가 장기화하기는 어려울 것이란 전망이 제기되고 있다. 전세계적으로 코로나19 확산의 ‘제 3의 물결’이 본격화하면서 미국과 유럽의 잇따른 경제활동 중단이 곧 다시 일본 경제의 발목을 잡을 것이란 관측이다.

일본 내각부는 16일 물가 변동을 제외한 3분기(7~9월) 실질 국내총생산(GDP)이 2분기(4~6월) 대비 5.0% 늘었다고 발표했다. 연율 환산 3분기 GDP 성장률은 21.4%다.

지난 2분기 GDP 성장률이 전 분기대비 8.2% 감소하고, 연율 환산 성장률이 마이너스 28.8%를 기록하면서 2차 세계대전 이후 ‘최악의 시기’를 기록한 것과는 대조적이다. 일본의 전기 대비 GDP 성장률이 플러스로 돌아선 것도 4분기 만이다.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각종 경제활동 및 이동제한 조치가 완화되면서 개인 소비와 수출이 늘어난 것이 성장률을 견인했다. 뉴욕타임스(NYT)는 “미국과 중국 등 주요나라들이 회복과 서앙에 대한 기대감으로 급성장하고 있다”면서 “일본은 코로나19에서 회복 조짐을 보이고 있는 가장 최근의 주요 경제국”이라고 설명했다.동행복권파워볼

하지만 전문가들은 단지 이번 3분기 경제 성적을 희망적으로만 보기는 힘들다고 경고하고 있다. 실물경제 회복속도가 여전히 더딘데다가, 추가적인 코로나19 피해가 덮친다면 다시 일본 경제가 추락할 수 있다는 우려에서다.

실제 일본 NHK는 “코로나19로 2분기 역사적 급락을 보였던 상황에서 반등한 측면이 크며, GDP 규모는 감염 확대 이전 수준으로 돌아가지는 않았다”고 평가했다.

메이지 야스다 연구소의 고다마 유이치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일본 경제가 회복의 길을 걷고 있는 것처럼 보이지만, 심각한 경제적 피해는 남아있다”면서 “성장률은 높지만 실물 경제는 숫자만큼은 아니다”고 지적했다.

코로나19 이전에 이미 일본 경제가 침체의 길을 걷고 있었다는 점도 장기적인 회복을 불투명하게 만드는 배경 중 하나다. 일본 경제는 이미 지난 2월 팬데믹(세계적 대유행) 발생 전부터 중국의 수요감소와 소비세 인상, 그리고 60년 만의 최악의 태풍으로 평가되는 지난 2019년 10월 태풍 하기비스의 영향으로 하강곡선을 그려왔다.

가장 큰 문제는 코로나19 사태의 향배다. 전문가들의 예측대로 겨울에 접어들어 ‘3차 불결’이 본격화하면 확진자 폭증과 더불어 가까스로 회복세를 되찾은 일본 경제가 다시 내리막길을 걸을 공산이 크다는 지적이다.

다이이치생명연구소의 요시키 신케 이코노미스트는 “코로나19 사태가 어떻게 전개되느냐에 따라 상황은 많이 달라질 것”이라면서 “정부가 신규 확진을 억제하기 위해 다시 경제활동 제한을 가한다면 회복이 지연될 수 밖에 없다”고 밝혔다.

balm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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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LG유플러스 롱텀에볼루션(LTE) TV광고 모델로 출연한 혜민스님 [출처=유튜브]


[헤럴드경제=박세정 기자] “새로운 세상에서는 가끔 즐기셔도 좋습니다” (2012년 LG유플러스 롱텀에볼루션(LTE) TV 광고)

건물주, 연예인 등의 지적을 받으며 논란의 핵심에 선 혜민스님. 지난 2012년 LG유플러스의 LTE TV광고 모델로 활동한 과거 행보도 도마위에 올랐다.

LG유플러스는 2012년 4월 LTE TV광고 모델로 혜민스님을 기용했다.

당시 광고에서는 혜민스님이 대나무 숲을 거닐면서 LTE로 TV를 즐기는 모습이 연출됐다. 동료 스님을 만나자 흠칫 놀라는 모습도 담겼다. ‘세상은 바뀌는 것이 진리’, ‘새로운 세상에서는 가끔 즐기셔도 좋습니다’의 광고 문구가 함께 삽입됐다.


LG유플러스는 2012년 3월 29일 세계 최초로 LTE 전국망을 완성한 후, LTE 광고모델로 혜민스님을 기용했다. [출처=유튜브]

LG유플러스는 2012년 3월 29일 세계 최초로 LTE 전국망을 완성한 후, LTE 광고모델로 혜민스님을 기용했다. [출처=유튜브]


당시는 LG유플러스가 84개 시에 이어 세계 최초로 LTE 전국망을 완성한 직후였다. 2012년 3월 29일 전국망 서비스를 본격 선보이면서 도심 뿐 아니라 절이 있는 산지 등에서도 LTE가 잘 터진다는 의미를 전달하기 위해 혜민스님을 광고 모델로 선택했다.

한편 혜민스님은 한 TV 프로그램에서 절이 아닌 남산타워가 보이는 서울 도심 자택에 거주하고 있는 모습이 공개되면서 ‘건물주’ 논란에 휩싸였다. 자신의 저서와 강연 등에서 ‘무소유’를 설파해온 만큼, 시청자들의 공분을 샀다.

이어 ‘푸른 눈의 수행자’로 알려진 현각스님이 혜민스님에 대해 “연예인일 뿐이다”, “석가모니의 가르침을 전혀 모르는 도둑놈”, “사업자, 배우일 뿐이며 부처님의 가르침을 팔아먹는 지옥으로 가고 있는 기생출일 뿐이다” 등으로 강도 높게 비판하면서 논란이 확산했다.

혜민스님은 자신의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승려의 본분사를 다하지 못한 저의 잘못이 크다”며 모든 활동을 중단하겠다고 밝혔다.




sjpark@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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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신혜 기자 shinhye1@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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