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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뚜뚜비 작성일20-10-09 12:24 조회18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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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IST 정연식 교수, KIST 김진영 박사 공동연구
초미세 프린팅 원리로 성냥개비 탑쌓듯 촉매 제작

물에 전기를 가해 수소를 만드는데 새로운 촉매를 개발했다.
[파이낸셜뉴스] 국내 연구진이 물로 수소를 만들때 쓰이는 촉매 제작방법을 개선해 기존대비 20배 이상의 효율을 얻어냈다. 이 촉매를 만드는 방법이 3D 프린팅하는 원리와 비슷해 향후 큰 면적으로 제작이 가능하다고 연구진은 전망했다.

한국과학기술원(KAIST)은 신소재공학과 정연식 교수와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김진영 박사 공동 연구팀이 전기분해 수소생산 촉매를 초미세 프린팅 원리로 만들었다고 8일 밝혔다.동행복권파워볼

김진영 박사는 "이 기술을 활용할 경우 귀금속 촉매 비용을 절감하면서도 동시에 성능을 높일 수 있기 때문에 상업적 경쟁력 확보가 가능한 친환경 수소생산이 가능하다"고 전망했다.

기존 이리듐 나노입자 촉매의 경우 미세한 구멍안에서 수소 기체가 만들어져 나오는데 구멍의 크기나 방향이 일정치 않아 잘 빠져나오지 못해 효율성이 떨어진다. 연구진은 수소가 빨리 빠져나오게 하기 위해 격자 형상의 3차원 이리듐 촉매 구조로 촉매를 만들었다.

제작 기술은 초미세 전사프린팅 적층 기술을 활용해 인쇄하는 방식이다. 이렇게 만들어진 촉매는 표면에 생기는 수소기체가 효율적으로 빨리 빠져 나왔다.

연구진은 성냥개비 탑 형상의 3차원 촉매를 사용하면 훨씬 더 적은 양의 이리듐을 사용하고도 전기분해 장치의 성능을 더 높게 구현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정연식 교수는 이 촉매가 전압이 높을수록 수소 생산효율이 더 높아진다고 설명했다. 이 촉매를 이용해 작은 사이즈로 수소발생 장치를 만들었다. 실험 결과 이리듐 질량 당 촉매 효율로 따져봤을때 20배 이상의 높은 효율을 얻었다.

정 교수는 "이번 기술을 활용하면 복잡한 화학적 합성방법이 아닌 프린팅 방식으로 촉매를 만들 수 있어 향후 상업적으로 적용할 수 있을 것"라고 말했다. 이를 통해 태양전지 또는 잉여 전기에너지를 이용해 물을 전기분해함으로써 친환경적으로 순도가 높은 수소를 생산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KAIST 신소재공학과 석사과정 졸업생이면서 미국 MIT 박사과정에 재학 중인 김예지 연구원이 제1 저자로 참여한 이번 연구결과는 국제학술지 '네이처 커뮤니케이션스' 지난 1일자로 온라인판에 게재됐다.

monarch@fnnews.com 김만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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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최근 아동 학대와 가출 청소년 관련 사건이 잇따르면서 범부처 차원의 관리 감독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죠.

여전히 많은 아이들이 길 위를 방황하고 있는데, 올해 연락이 두절된 초등생 4명이 실종 상태인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김경목 기자입니다.

[기자]

10살 초등생 여아를 뜨거운 프라이팬 등으로 학대하고 쇠사슬 목줄에 걸어 감금한 경남 창녕 학대 사건.

충남 천안에선 9살 남자아이가 여행용 가방에 갇혀있다 숨졌습니다.

최근 인천에서는 여중생이 포함된 가출 청소년을 성매매, 성폭행하고 필로폰까지 강제 투약한 사건이 발생해 경찰이 수사 중입니다.

대부분 열악한 가정환경에 방치된 아이들이었는데 집을 탈출하거나 경찰의 도움을 받고 나서야 지옥 같은 생활에서 벗어났습니다.

경찰청과 보건복지부, 여가부 등이 고위험 아동학대 사례를 전수조사하고 청소년 쉼터 확대 운영에 나서고 있지만, 상황은 크게 나아지지 않고 있습니다.

경찰청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가출 실종 신고된 10대는 2만4천명에 이릅니다.

여기에 올해 장기결석 등 연락이 두절됐던 초·중생 450여명 중 초등학생 4명이 여전히 실종 상태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박완수 / 국민의힘 의원> "소재가 확인되지 않은 아동들은 학대나 범죄의 대상이 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코로나에 따른 휴교가 지속되고 있기 때문에 방심하면 학대받는 아동을 찾아내기 쉽지 않습니다. 경찰청, 교육기관 등 관계기관들이 더욱 긴밀하게 협조해서…"

일정기간 연락이 두절된 아동·청소년은 범죄에 노출됐을 가능성이 큰 만큼 우선적인 소재 확인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나옵니다.

연합뉴스TV 김경목입니다. (mo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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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만수동 아파트 화재
[인천 남동소방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인천=연합뉴스) 홍현기 기자 = 어머니가 외출한 사이 혼자 있던 아파트에서 불이 나 크게 다쳤던 중학생이 치료 도중 숨졌다.

9일 인천 남동경찰서 등에 따르면 인천시 남동구 만수동 한 아파트 화재로 온 몸에 화상을 입었던 중학생 A(13)군이 이날 새벽 숨졌다.

A군은 지난 5일 오전 10시 52분께 만수동 13층짜리 아파트 4층 집 안에 혼자 있던 중 발생한 화재로 온몸에 화상을 입고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다.

이후 서울 한 화상 전문병원으로 이송돼 중환자실에서 치료를 받았으나 화재 발생 나흘 만인 이날 0시 40분께 사망했다.엔트리파워볼

경찰은 A군의 시신 부검을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의뢰해 정확한 사망 원인 등을 조사한다는 계획이다.

경찰은 국과수, 인천소방본부, 한국전기안전공사 등과 함께 전날 오전 화재 현장에서 벌인 합동 감식 결과 등을 토대로 화재 원인을 확인할 예정이다.

경찰은 A군 집 부엌에서 음식물을 조리한 흔적은 없었다고 밝혔다. 화재 당시 현관문이 잠겨 있었던 점 등을 토대로 외부 침입은 없었던 것으로 판단했다.

A군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재확산 여파로 화재 발생 당일 등교를 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에 따라 수도권 중학교의 등교 인원은 전체 학생의 3분의 1 이내로 제한됐다.

경찰 관계자는 "A군이 숨진 만큼 사망 사건으로 당시 화재 원인 등에 대해 수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ho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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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어학회 사건 때 압수됐다 해방 후 발견
1957년 '큰 사전' 편찬의 바탕된 육필 원고
주시경 첫 한글사전 '말모이' 원고도 보물
2001년 등록문화재 도입 이래 '승격' 처음

조선어학회 회원들이 '조선말 큰사전' 편찬 작업을 하는 모습. 문화재청은 8일 '조선말 큰사전 원고'(국가등록문화재 제524-1호, 524-2호) 등 기존의 등록문화재 2종4건을 보물로 지정 예고한다고 밝혔다. [사진 문화재청]

3‧1 운동 10년 후인 1929년 10월 31일, 사회운동가‧종교인‧교육자‧어문학자‧출판인‧자본가 등 108명이 ‘조선어 사전’ 편찬 모임을 결성했다. 이후 조선어학회(현 한글학회)로 이어진 모임은 13년에 걸쳐 철자법, 맞춤법, 표준어 등을 정비하면서 우리말을 사전 원고에 담았다. 고종의 일곱째 아들 영친왕도 후원금 1000원(현재기준 약 958만원)을 기부했다. 당시 개성 송도고등학교에 재직 중이던 이상춘 교사는 조선어학회에 자신이 모은 9만여 한글낱말을 무상으로 제공하기도 했다.

이렇게 이뤄지던 사전 작업은 1942~45년 일제의 탄압(조선어학회 사건)으로 인해 중단됐다. 사건 관련자인 이윤재, 한징은 옥중 사망했으며 최현배 등 11명은 징역형을 선고받았다. 원고는 증거물로 일본 경찰에 압수됐다. 그러다 해방 후인 1945년 9월 8일 경성역(지금의 서울역) 조선통운 창고에서 원고가 기적적으로 발견돼 이를 바탕으로 첫 우리말 사전 발간이 이뤄질 수 있었다.

일제강점기 우리말과 글을 지키려 한 국민적 노력의 증거물인 ‘조선말 큰사전 원고’(국가등록문화재 제524-1호, 524-2호)와 그 바탕이 됐던 ‘말모이 원고’(국가등록문화재 제523호)가 국가지정문화재(보물)가 된다. 문화재청은 제574돌 한글날을 앞둔 8일 이들 등록문화재 2종 4건을 보물로 지정 예고했다. 2001년 근현대문화유산을 별도 관리하는 등록문화재 제도가 시행된 이래 이 같은 ‘승격’은 이번이 처음이다.


8일 문화재청이 국가지정문화재(보물)로 지정예고한 '조선말 큰사전 원고'(국가등록문화재 제524-1호, 524-2호). 사진은 독립기념관(왼쪽) 및 한글학회가 소장한 조선말 큰사전 원고로 십수년에 걸친 수정, 교열 작업이 고스란히 남아 있다. [사진 문화재청]
‘조선말 큰사전’ 원고엔 십수년에 걸친 집필‧수정‧교열 작업의 흔적이 고스란히 남아 있다. 이를 바탕으로 해방 후인 1947년 10월 9일 ‘조선어 큰 사전’ 제1권이 발행됐고 수년간 개‧증본을 거쳐 1957년 총 6권의 ‘큰 사전’이 나왔다. 이번에 보물이 되는 것은 사전 원고의 필사본 교정지 총 14책이다. 한글학회(8책), 독립기념관(5책), 개인(1책) 등 총 3개 소장처에 분산돼 있다. 1950년대 '큰사전' 편찬원으로 참여한 고 김민수 고려대 교수의 유족이 소장하고 있는 개인 소장본(미공개 자료)도 이번 조사 과정에서 발굴돼 함께 지정 예고됐다.

함께 보물 지정 예고된 ‘말모이 원고’는 학술단체인 ‘조선광문회’ 주관으로 한글학자 주시경(1876~1914)과 그의 제자 김두봉(1889~?), 이규영(1890~1920), 권덕규(1891~1950)가 집필에 참여해 만든 우리나라 최초의 한글사전 ‘말모이’의 원고다. ‘말모이’는 말을 모아 만든 것이라는 의미로, 오늘날 사전을 의미를 하는 순우리말. 원고 집필은 1911년 처음 시작돼 주시경이 세상을 떠난 1914년까지 이뤄졌다. 원래 여러 책으로 구성됐을 것으로 추정되지만 지금은 ‘ㄱ’부터 ‘걀죽’까지 올림말(표제어)이 수록된 1책만 전해진다.


문화재청이 8일 보물로 지정 예고한 한글학자 주시경 선생의 '말모이 원고'(국가등록문화재 제523호). 240자 원고지에 단정한 붓글씨체로 써 있다. 원고지 아래 위에 걸쳐 해당 면에 수록된 처음과 마지막 단어, 모음과 자음, 받침, 한문, 외래어 등의 표기 방식을 안내하고 있다. [사진 문화재청]
240자 원고지에 단정한 붓글씨체로 썼고 ‘알기’, ’본문‘, ’찾기‘, ’자획찾기‘의 네 부분으로 구성됐다. 원고지 아래 위에 걸쳐 해당 면에 수록된 첫 단어와 마지막 단어, 모음과 자음, 받침, 한문, 외래어 등의 표기 방식이 안내되는 등 사전 편찬을 위한 원고란 게 한눈에 파악된다. 1916년 김두봉이 이를 바탕으로 문법책인 『조선말본』을 간행하기도 했으나 3‧1운동을 계기로 일제 감시를 피해 상해로 망명하고 이규영도 세상을 떠나면서 이 원고는 정식으로 출간되지 못했다. 문화재청 황정연 학예연구사는 “비록 원고 일부만 남았지만 이들로부터 이어진 사전 편찬 체계가 조선어학회의 ‘조선말 큰사전’의 바탕이 됐다는 점은 학계에서도 이견이 없다”고 설명했다.


우리말 사전편찬회 창립 광경 신문기사(1929.11.2. 동아일보). [사진 문화재청]

‘조선말 큰사전 원고’를 바탕으로 증보와 수정을 거듭해 1957년 발간된 '큰 사전' 6권. [사진 문화재청]
이들 2건은 1972년 안중근 의사 유묵(보물 제569호)과 윤봉길 의사 유품(보물 제568호), 1997년 김구 선생의 『백범일지』(보물 제1245호) 이래 처음으로 보물이 되는 근현대문화유산이다. 2001년 등록문화재 제도가 도입된 이후 국보‧보물 등 지정문화재는 구한말 유물까지 대상으로 하는 관행이 굳어져 왔다.

문화재청은 “독립운동사료를 포함한 근현대문화유산에 대한 역사‧학술적 가치 재평가가 필요하다는 사회적 요구에 따라 2019년부터 자문회의에서 검토해왔고 이번이 첫 결실”이라고 설명했다. 황 연구사는 “관련 학술연구가 크게 축적돼 가능해진 변화”라면서 “앞으로 더 많은 근현대 지정문화재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문화재청은 예고 기간 30일 동안 각계 의견을 수렴한 후 문화재위원회 심의를 거쳐 국가지정문화재 보물로 지정할 예정이다.

강혜란 기자 theother@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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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간스포츠 김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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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든싱어6
장윤정의 후배들이 선배의 전성기 시절을 설명했다.

9일 방송되는 JTBC '히든싱어6'에 출연해 트로트 퀸으로 화려하게 비상하기 시작한 시절을 떠올리며 "2003년 '어머나'를 발표하고 2004년부터 소위 대박이 났다"고 말했다.

이찬원은 '찬또위키'로 변신해 "장윤정 선배님께서 2005년 당시 연말 시상식을 다 휩쓸었는데 그 때까지 성인가요라고 불리던 트로트 장르에 대한 편견을 완전히 깨뜨리셨다"며 장윤정이 낸 성과를 돌아봤다. 이어 "당시에는 '전국탑텐가요쇼'라는 프로그램에서만 유일하게 트로트 차트를 내고 있었는데 5주 연속 1위를 하면 명예의 전당에 오른다. 그런데 장윤정 선배가 '어머나'로 1번, '짠짜라'로 1번 명예의 전당에 올랐다"며 "한 가수가 두 개의 곡으로 오른 최초의 사례였다"고 설명했다. 이찬원의 해박한 지식에 MC 전현무는 '일부러 공부를 해 오는 거예요?'라며 놀라워했지만 이찬원은 "워낙 이 분야를 좋아하다 보니…"라고 말해 다시 한 번 모두의 감탄을 자아냈다.

송은이는 "장윤정이 당시 1년간 행사 다닌 거리가 지구 5바퀴, 1년 기름값만 2억 5000만원이었다고 한다"고 했고 장윤정은 "그 때는 너무 버거운 스케줄이어서 기억도 많지 않다. 그런데 당시 콘서트를 열었는데 비가 너무 많이 와서 야외 공연을 취소하기로 했다. 그래도 '무대인사라도 해야겠다'는 생각에 나갔는데 관객들이 다들 우비를 입고 앉아 기다리고 있었다"며 "이후 아무리 힘들어도 어떤 분들에게는 이게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나를 보실 수 있는 순간일 수 있다는 생각으로 임하게 됐다"고 무대의 소중함을 느꼈음을 밝혔다.파워볼엔트리

방송은 9일 오후 9시.

김진석 기자 superjs@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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