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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뚜뚜비 작성일20-09-14 08:39 조회5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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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에서
‘내부고발자 등 공익신고자에 대한 보호 강화’
2017년 4월 더불어민주당은 ‘나라를 나라답게’라는 제목의 문재인 대선후보 100대 공약을 내놨다. 총 195쪽 분량의 공약집은 목차 등을 제외하면 15쪽부터 시작되는데, 앞부분인 18쪽에 명시된 게 공익신고자 보호였다. 이 공약집의 발행인이 추미애 당시 민주당 대표였고, 편집인은 윤호중 현 국회 법제사법위원장이었다.파워볼엔트리

그해 5월 대선에서 문 대통령이 당선된 직후 인수위격인 국정기획자문위원회도 ‘공익신고자 보호강화 방안’을 발표했다. 당시 박광온(현 민주당 의원) 자문위 대변인은 “내부고발자들은 양심의 호루라기를 분 사람이지만 따돌림, 보복을 당해 가정파탄까지 이어지고 있다”고 했다. 박범계 자문위 분과 위원장은 “공익제보자들이 더는 눈물 흘리지 않게 하는 게 국가의 의무”라고 강조했다.


2017년 대선을 앞두고 민주당이 발간한 대선 공약집. '내부고발자 등 공익신고자에 대한 보호 강화'라는 문구가 눈에 띈다. [민주당 대선 공약집 캡쳐]

한때 내부고발자 보호가 ‘민주당 정신’의 근간이라는 평가도 있었다. 1992년 이지문 중위(현 한국청렴운동본부 이사장)가 군 부재자 부정선거 의혹을 폭로했을 때, 김대중 당시 민주당 공동대표는 진상규명과 국방장관 해임을 요구했다. 박원순 전 서울시장은 참여연대 시절 내부고발자 보호 입법운동을 벌여 2001년엔 부패방지법이 제정됐다. 노무현 전 대통령도 2005년 반부패기관협의회에서 “내부고발은 결코 배반이거나 부도덕한 것이 아니다”라고 했다.

보수 정권이 들어서면서 민주당의 내부고발자 지키기는 더 가열찼다. 2012년 장진수 전 국무총리실 주무관이 이명박 정부의 불법사찰 의혹을 폭로하자 백혜련 의원은 “장 주무관에 대한 법적조치는 진실을 알리려는 모든 이들에 대한 압박이자 민주주의를 저버린 행동”이라고 편들었다.

2016년 박근혜 정부 국정농단 사태가 터졌을 때도 민주당은 ‘제보자 흑기사’를 자청하며 최순실씨에 대한 각종 의혹을 폭로한 고영태씨 등을 ‘의인’이라고 추켜세웠다. 이듬해 사법농단 의혹을 폭로한 이탄희 판사는 민주당에서 국회의원 배지를 달았다.


2012년 3월 21일 서울중앙지검에 참고인 자격으로 출석할 때의 장진수 당시 국무총리실 공직윤리지원관실 주무관의 모습. 그는 이명박 정부 총리실의 민간인 불법사찰과 증거인멸 의혹을 제기해 검찰의 본격적인 조사를 이끌어냈다. [연합뉴스]

하지만 민주당이 지금도 내부고발자 편에 서고 있는지는 의문이다. 행여 자신에게 유리할 때만 제보자 편은 아닐까. 문재인 정부 출범 뒤 정부ㆍ여당에 부담이 되는 폭로나 제보를 향한 민주당의 눈빛은 180도 달라졌다. 대표적인 이가 2018년 말 신재민 전 기획재정부 사무관이다. 신 전 사무관은 당시 “청와대가 기재부에 적자 국채 발행을 압박했다”고 폭로했는데, 민주당에선 “꼴뚜기(유재수 전 부산시 경제부시장 감찰 무마 의혹을 폭로한 김태우 전 수사관)가 뛰니 망둥이도 뛴다”(홍익표 당시 수석대변인)고 공격했다.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이용수 할머니. [뉴스1]

더불어민주당 김종민·설훈·황희 의원이 11일 당 유튜브 채널 '씀'에서 추미애 법무부 장관 아들 서모씨의 군복무와 관련해 '추미애 장관 아들 특혜? 팩트나 알고 말해!' 라이브 방송을 진행했다. 유튜브 캡처

‘윤미향 사태' 당시 회계 부정 의혹 등을 폭로한 이용수 할머니를 향해서도 당시 방송인 김어준씨는 ‘이용수 배후설’을 제기했고, 일부 지지자들은 위안부 피해자인 이 할머니를 “토착왜구”로 몰고 갔다.

여기에 황희 민주당 의원이 12일 추미애 장관 아들 서씨의 병가 의혹을 제기한 당직 사병의 실명을 공개하면서 "단독범" 운운한 것은 내부고발자를 향한 이중잣대의 정점이었다. 덧붙여 서씨 변호인단은 각종 청탁이 있었다고 폭로한 전직 카투사 간부 이철원 대령(예비역)을 고발하면서 “이 대령은 신원식 국민의힘 의원의 군 시절 참모장 출신”이라는 메신저 공격도 빼먹지 않았다.


추미애 법무부 장관이 11일 오전 경기도 정부과천청사 법무부로 출근하고 있다. 뉴스1

추 장관은 2017년 당 대표 시절 “내부고발자는 큰 결심과 용기를 필요로 하고, 고발 이후에도 배신자라는 주홍글씨를 안고 살아가는 게 현실이다”며 “내부고발자를 적극 보호하는 제도 장치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했다. 아들 의혹을 세상에 알린 동료 사병이 범죄자로 몰리는 현 상황에서 추 장관의 ‘지난 맹세’에 쓴웃음이 날 뿐이다.

손국희ㆍ하준호 기자 9key@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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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0회 대한민국 공예품대전'에서 대통령상을 수상한 성광명씨의 ‘나전과 편죽(목칠공예)’./사진제공=경남도.
경남도는 지난 11일 개최된 ‘제50회 대한민국 공예품대전’에서 시도 단체상부문 최우수상에 선정됐다.

경남도는 이번 ‘대한민국 공예품대전’에서 개인상 부문에 42점을 출품해 대통령상에 하동군 성광명 씨의 ‘나전과 편죽(목칠공예)’가, 국립무형유산원장상에 김해시 김정남 씨의 ‘피어나다(도자공예)’가 선정됐다.이외에도 장려상 8점, 특선 12점, 입선 10점 등 총 32점의 도내 공예 작품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경남도는 입상자 수 및 개인상 수상등급에 의해 평가되는 ‘시도 단체상 부문’ 최우수상을 3년 연속 수상했으며, 최근 6년 간 단체상부문에서 5회 입상하는 등 경남 공예문화산업의 우수성과 경쟁력을 널리 알리고 있다.


'제50회 대한민국 공예품대전'에서 국립무형유산원장상을 수상한 김정남씨의 ‘피어나다(도자공예)’./사진제공=경남도.
올해로 50회째를 맞는 ‘대한민국 공예품대전’은 1971년에 시작된 이래 공예발전과 함께 성장한 행사로 매년 우수공예품을 발굴․선정하고 전시를 통해 공예품의 아름다움과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있는 대회다.

류명현 경남도 문화관광체육국장은 “코로나19의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이번 대전을 통해 경남 공예품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며 전통공예 계승에 열정을 다하신 도내 모든 공예작가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고 했다.

한편 제50회 대한민국 공예품대전 입상결과는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확인 가능하며, 입상작들은 11월 25일~29일 5일간 충북 청주시 문화제조창에서 전시될 예정이다.


경남=임승제 기자 moneys4203@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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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무’ 무용수 입단 6년 만에
한국인 발레리노로는 처음

‘아메리칸 발레 시어터(ABT)’의 수석 무용수가 된 발레리노 안주원씨. [사진 ABT]
발레리노 안주원(27)이 한국 남자 무용수 최초로 아메리칸 발레 시어터(ABT) 수석 무용수에 등극했다.

13일 ABT 홈페이지에 따르면 이번 달 안주원 등 6명의 수석 무용수 승급이 발표됐다. 2012년 발레리나 서희가 한국인 최초로 ABT 수석 무용수에 오른 데 이어 한국 남성 무용수로는 처음이다. 안주원으로선 지난해 9월 솔리스트로 승급한 지 1년 만의 성과다. 그는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코로나19로 발레단이 활동을 쉬는 상태여서 올해 승급은 건너뛸 줄 알았다. 수석무용수 승급 소식을 듣고 어안이 벙벙했다”고 말했다. 그는 한국예술종합학교 재학 당시 2013년 미국 뉴욕에서 열린 유스 아메리카 그랑프리에서 금메달을 수상하며 ABT로부터 입단 초청을 받았다. 2014년 코르 드 발레(군무)로 입단해 2018년 5월 ‘라 바야데르’로 첫 주역을 맡는 등 빠른 속도로 성장해 왔다. 2008년 서울 발레콩쿠르에서 금상을 받으면서 국제무대에서 주목받기 시작했다.

1939년 뉴욕에서 창단한 ABT는 러시아 마린스키 발레단과 볼쇼이 발레단, 영국 로열 발레단, 프랑스 파리 오페라 발레단 등과 함께 세계적인 발레단으로 꼽힌다. 2011년 동양인 남자 무용수 최초로 마린스키 발레단에 입단한 김기민, 네덜란드 국립발레단에 입단한 최영규 등이 메이저 발레단에서 활동 중이다.

민경원 기자 storymi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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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경기도지사.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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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경기도지사는 “‘돈도 실력’인 사회는 현재진행형”이라고 밝혔다.

이 지사는 13일 오후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돈도 실력이야, 니네 부모를 원망해’ 지난 2016년 온 국민을 거리로 나오게 한 정유라의 말을 떠올리지 않을 수 없다”며 한 언론의 은행권 채용비리 보도를 언급했다.

이 지사는 “21세기 한국사회의 절망감을 이 한마디 말만큼 정확히 표현할 수 있을까. 고상한 말로 하면 ‘세습 자본주의’ 사회”라며 “분통을 터뜨리는 분, 별반 새롭지 않다며 체념하며 보신 분, 특권층처럼 자식에게 해줄 수 없어 못내 가슴을 쓸어내린 부모님들도 계시겠다”고 언급했다.

이 지사는 또 “이런 일이 유독 최근에만 많아진 것은 아닐 것”이라며 “한국 사회가 87년 민주화와 두 번의 민주정부를 거치며 상당부분 공정한 사회가 된 것도 맞다”고 했다.

그는 그러면서도 “그때와 달리 양극화가 가속화되고 고용없는 성장이 계속되는 시대에는 한 번의 불공정이 미치는 기회의 불균형이 너무도 큰 격차와 정서적 박탈감을 만들어 낸다”며 “인천공항 정규직 논란에서 청년들이 보였던 분노의 기저에는 신분제에 가까운 정규직과 비정규직의 격차 문제가 자리하고 있었다고 생각한다”고 지적했다.

이어 “제가 생각하는 국민들의 요구는 크게 어렵지 않다. 우선 기본부터 잘하라는 것”이라며 “최소한의 공정성은 지켜지는 사회를 만들라는 것이다. 큰 부귀영화를 누리지는 못하더라도 노력한 만큼의 대가는 보장하는 사회를 만들라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비리가 발견되었다면 그에 따른 분명한 조치가 있어야 한다. 그게 기본이다. 논란이 되니 잠깐 고개 숙였다가 시간이 지나면 유야무야 넘어가는 식으로는 한국사회에 희망 없다”고 덧붙였다.

한영혜 기자 han.younghye@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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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배효주 기자]

이천수가 새로 이사한 럭셔리 펜트하우스가 공개됐다.

9월 13일 방송된 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는 새 집으로 이사를 한 이천수 가족의 색다른 일상이 담겼다.동행복권파워볼

이날 공개된 이천수의 집은 화려한 인테리어를 자랑했다. 특히 계단에서 거실이 한 눈에 내려다보이는 이층집은 감탄을 자아내기 충분했다.

무엇보다 펜트하우스인 만큼 커튼을 걷으면 보이는 창밖뷰가 놀라움을 이끌어냈다. 집을 보던 소유진은 "뭐야, 펜트하우스다!"며 "창이 엄청 넓어요"라 부러워했다.

하지만 이천수 아내는 "새집이라 적응이 안 되어서 (아이들이) 잠을 못 잤다"고 말하기도 했다.(사진=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 방송 캡처)

뉴스엔 배효주 hy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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