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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뚜뚜비 작성일20-10-12 09:19 조회19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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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영실의 작심3주 숙명여대 식품영양학과 교수


‘온 산의 단풍잎은 붉은빛을 물들이고, 울 밑에 황국화는 가을빛을 자랑하는’ 10월이다. 사과·밤·대추가 무르익고 가을 생선은 살이 오르고 기름져서 맛이 좋은 때다. 이상 기온으로 계절의 구분이 점점 모호해지고 있지만 우리나라는 사계절 24절기가 뚜렷해 제철에 나오는 식품은 토양과 기후의 맛을 잘 갈무리하는 보약이다.파워볼

셋째 주. 단백질·타우린 많은 ‘바다의 우유’ 굴


한로(寒露)가 지나면 북서 계절풍이 불기 시작하면서 이슬이 찬 공기를 만나서 서리가 된다. 찬 바람을 맞으면 서해안과 남해안 어촌 갯바위에는 굴이 눈을 뜨며 ‘돌꽃’이 핀다. 굴은 영양이 풍부해 ‘바다의 우유’라고 불린다. 단백질이 풍부하고 생체 조절 기능을 하는 타우린과 같은 아미노산의 함량이 높다. 생굴 100g에는 성인이 하루에 필요한 동물성 단백질의 반이 들어 있다. 굴에는 아연이 풍부한데 아연은 세포의 증식과 성장, 에너지의 대사, 체내 유해 유리기를 제거하는 과정 등에 관여하는 효소의 구성 성분이다. 아연은 림프세포의 분화에 관여해 면역 기능을 증진하고 상처의 회복을 돕는다. 서양에서는 ‘굴을 먹으라, 그러면 더 오래 사랑하리라’는 말이 있다. 이는 아연이 생식기관의 발달에 관여하고 남성의 정자를 만드는 데 필수적인 성분으로 남성호르몬인 테스토스테론을 활성화하는 중요한 무기질이기 때문에 나온 말이다.

‘보리가 패면 굴을 먹지 말라’고 하는데 5월에서 8월까지는 굴의 산란기로 살도 빠지고 맛도 떨어지며 식중독 위험성이 높기 때문이다. 자연산 굴과 양식 굴은 외형으로 구분하기 쉽다. 자연산은 바닷물에 잠겼다가 공기에 노출되는 과정을 반복하면서 파도에 휩쓸려가지 않게 껍데기가 얇고 물결무늬가 있다. 반면에 양식 굴은 계속 바닷물 속에서 자라기 때문에 둥글넓적하고 크기가 크다. 서해안에서 양식하는 굴은 조수 간만의 차가 심한 곳에서 키워 바닷물에 잠겼다가 공기에 노출되는 것이 반복돼 자연산과 맛에 차이가 거의 없다.

넷째 주. 두뇌 활동 촉진하는 DHA 풍부한 꽁치


오는 23일은 상강(霜降)이다. 밤에 기온이 낮아져서 수증기가 땅 표면에서 엉겨 첫서리가 내리고 첫얼음도 언다. 꽁치는 상강이 지나 서리가 내리면 기름이 자르르 올라 고소한 맛을 낸다. 가을 꽁치의 지방 함량(20%)은 여름이나 겨울(5~10%)보다 훨씬 높다. 꽁치의 지방은 대부분 DHA·EPA 등 혈관 건강에 유익한 불포화지방산이다. DHA는 두뇌 활동을 활발하게 한다. 뇌는 다른 조직에 비해 긴 사슬 다불포화지방산으로 구성된 인지질이 많은데, 뇌 세포막의 인지질을 구성하는 지방산의 50% 이상이 DHA다. 같은 학습을 해도 DHA가 있으면 뇌세포가 부드러워지고 활성화돼 정보 전달이 더 잘된다. 정보 전달 역할을 하는 시냅토솜의 지방산은 DHA로 이뤄져 있어 기억과 학습 능력에 깊이 관여한다.

인지 능력을 높이기 위해서는 평소 이러한 영양소가 풍부한 식품을 꾸준히 섭취해야 한다. 인지 손상은 나이가 들어 갑작스럽게 생기는 현상이 아니라 오랜 세월 좋지 않은 식습관과 생활 습관이 계속돼 발생한다. 꽁치에는 질 좋은 단백질도 풍부하다. 단백질은 뇌 네트워크의 구조·기능 조절에 필요한 영양소다. 인간의 뇌가 신호를 주고받고 의사소통을 하며 정보 처리에 필요한 신경전달물질 역할을 한다.

다섯째 주. 당지수 낮아 다이어트 도와주는 사과


‘아침에 사과 한 개면 의사가 운다’는 서양 격언이 있다. 그리스 신화에는 ‘사과는 꿀맛이 나고 모든 병을 낫게 한다’고 기록돼 있다. 당뇨 환자와 다이어트를 하는 사람이 가장 고려해야 할 점이 식품의 당지수이다. 당지수(GI·Glycemic index)는 특정 식품을 섭취했을 때 혈당 반응을 비교해 식후에 당질 흡수 속도를 나타낸 지표다.

혈당이 올라가면 몸에서는 혈당을 낮추기 위해 인슐린이 분비된다. 인슐린은 포도당을 지방으로 만들어 체내에 지방을 축적한다. GI지수가 높을수록 체지방으로 바뀌는 시간이 짧아 배는 빨리 고파지고 지방은 더 많이 축적된다. 반면에 GI지수가 낮은 식품을 먹으면 인슐린이 천천히 분비돼 혈당 수치가 조절되고 포만감을 오래 유지할 수 있다.

세계보건기구(WHO)와 식량농업기구(FAO)에서는 심혈관계 질환, 당뇨병, 비만과 같은 질환을 예방하기 위해 당지수가 낮은 식품 위주로 식단을 구성할 것을 권장하고 있다.

사과의 GI지수는 36으로 당지수가 아주 낮다. 흰설탕의 GI지수는 109, 초콜릿 90, 흰쌀밥 84, 현미 56, 보리 50, 콩은 30, 풋고추와 가지 등의 채소류는 25 정도다. 이뿐만이 아니라 사과에는 케르세틴·비타민C·페놀산 등의 강력한 항산화 성분들이 들어 있어 활성산소로 인한 세포와 조직의 손상을 방지한다. 사과에 들어 있는 식이 섬유소 펙틴은 장운동을 촉진해 배변 작용을 돕는다.

사과도, 작은 생선도 찬 서리를 맞고 비로소 제맛을 내는데 사람의 단련을 위해서는 얼마나 크고 많은 시련의 시기가 필요한가를 생각하게 하는 10월이다. 본격적으로 다가올 추위에 대비해 영양 듬뿍 오른 굴솥밥에 꽁치 감자찌개 그리고 붉은 사과로 가을 건강 상차림을 차려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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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투데이]◀ 앵커 ▶

북한의 이번 열병식에 대해 청와대가 전쟁 방지를 위한 남북한 합의사항을 반드시 지켜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정부 여당은 김 위원장의 대남 메시지엔 기대를, 신형 ICBM 공개엔 우려를 표했고, 야당은 북한이 종전선언제안에 핵무기로 화답하며 뒤통수를 쳤다고 비판했습니다.

배주환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청와대는 어제 오전 서훈 국가안보실장 주재로 긴급 국가안전보장회의, NSC를 열었습니다.

이후 청와대는 보도자료를 통해 "상호 무력 충돌과 전쟁 방지를 위한 남북 간 합의사항들이 반드시 지켜져야 한다"는 점을 강조했습니다.

북한의 신형 ICBM에 대한 직접적인 평가는 하지 않았고, 새 무기 체계에 대한 분석과 함께 방어 능력을 점검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서해 공무원 피격 사건과 관련해 진상규명을 위한 우리측 제안에 전향적으로 호응해 줄 것을 촉구했습니다.

다만 김 위원장의 유화적 대남 메시지와 관련해선 "환경이 조성되는 대로 남북관계를 복원하자는 북한의 입장"으로 해석하며, "주목한다"고 밝혔습니다.

관계 부처에선 조금 더 구체적인 입장을 내놨습니다.

통일부는 김 위원장의 연설 내용이 남북관계 발전으로 이어지길 바란다며, 보건의료 분야 협력 재개를 희망했고, 국방부는 새로운 장거리탄도미사일로 추정되는 무기 등을 공개한 것에 대해 우려를 나타냈습니다.

희망과 우려를 동시에 표명하며, 신중히 접근하겠단 뜻으로 해석됩니다.

더불어민주당 역시 "한반도 평화 프로세스를 재가동하겠다는 우리의 의지에 화답했다"고 평가하면서도 "평화 프로세스의 시작은 서해 피격사건에 대한 남북공동조사"라고 강조했습니다.파워볼게임

반면 국민의힘은 "정부의 종전선언 제안에 김정은은 핵무기로 화답했다"며, 정부 여당이 북한의 군사 퍼레이드마저 아전인수식으로 해석하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MBC뉴스 배주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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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세점] 테마가 강세다. 전일 대비 1.42% 상승세이다. 현대백화점(069960)+2.45%, 신세계(004170)+2.40%, 호텔신라(008770)+1.86% 등이 테마 상승을 이끌고 있다.

테마 설명면세점은 일정 지역을 지정하여, 상품에 부과되는 각종 세금이 유보된 면세상품을 판매하는 곳으로 국가로부터 설치 및 운영 특허를 받아 운영. 매장 이외에 보세창고 및 물류시설, IT 시스템 등 별도 인프라가 필요하여 초기 자본부담이 크고, 장기간 대규모 투자가 필요해 진입장벽이 높은 편. 시내면세점은 외국인과 출국하는 내국인만 상품구매 가능.
면세산업은 유통업과 관광업, 특허사업이 결합한 형태의 사업 구조로서, 외국인 관광객 매출이 대부분을 차지하기 때문에 여행시장 동향과 밀접한 관계. 또한, 국제정세, 국제 경기 및 주변국과의 관계 등 대외 환경에 많은 영향을 받음. 이렇듯 외국인 매출 비중이 높아 국내 경기 민감도는 크지 않음.
또한 계절적 영향보다는 국내 및 중국, 일본 등 인접국의 해외여행 시즌 특수성에 대한 영향도가 큰 편. 내국인의 경우 휴가철 및 설/추석, 중국의 춘제/노동절/국경절, 일본의 골든위크/오봉절 등이 이에 해당.
국내 면세시장은 최근 5년간 중국인 관광객 증가에 따라 높은 성장세를 보임. 이에 중국의 소비 경기 및 따이공(보따리상) 규제 등에 따라 주가 등락이 있음. 또한 2017년 사드(THAAD·고고도 미사일 방어체계) 이슈로 인한 중국의 한국 여행상품 판매금지 조치로 중국인 단체관광객이 급감해 사드 이슈가 주가에 영향을 미침.
하지만 중국이 지난 2017년 한국행 단체관광 금지령을 내린 이후 처음으로 2019년 4월 6일 중국 여행사에서 한국행 크루즈 여행 상품 판매 재개. 또한 중국 최대 여행 사이트 씨트립(C-trip)이 2018년 11월에 철회한 한국 단체관광 상품을 판매 재개(2019.04.09). 더불어 최근 들어 중국 리셀러들이 기업화되면서 물량을 대량으로 매입하고 있는 점도 긍정적 요인. 또한 정부가 물가수준과 국민소득 수준을 고려해 출국장 면세점 구매한도인 3000달러를 상향조정하는 방안을 검토 중(2019.05.31).
다만 지나친 중국 보따리상(따이궁) 의존에 따른 불확실성, 중국의 자국면세점 육성, 신규사업자 진입에 따른 경쟁체제 심화로 수익성 하락할 리스크가 있는 점은 부정적 요인. 또한 기획재정부가 서울 3개·인천 1개·광주 1개 등 총 5개의 대기업 시내면세점 특허를 발급한다고 밝혀 경쟁 심화 (2019.05.14).
한편, 한화갤러리아타임월드는 오는 9월에 갤러리아면세점 63 영업을 종료하기로 결정. 시내 면세점 증가와 중국의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보복 조치 등으로 갤러리아면세점은 지난 3년간 1000억원 이상의 영업손실을 기록(2019.04.30).
2018년 국내 면세점 매출은 172억 3800만 달러(약 18조9602억원)로 2017년 대비 34.6%(44억 3500만 달러) 성장한 수준으로 사상 최대치 기록(한국면세점협회).
(마지막 업데이트 2019. 10.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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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련 종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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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백화점(069960) +2.45% 2020년 3월 9일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제4기 인천공항 면세점 입찰에서 DF7(패션·피혁) 구역 우선협상대상자로 현대백화점 선정, 단수로 선정된 후보자들은 이후 관세청의 심사를 거쳐 최종 사업권 획득 여부가 결정날 예정.
신세계(004170) +2.40% 계열사 신세계디에프가 명동에 서울 시내면세점 운영중. 센트럴시티에 서울 시내면세점 사업권 ,인천공항 면세점 사업권 획득.
호텔신라(008770) +1.86% 현대산업개발과 합작한 HDC신라면세점 설립하여 용산 아이파크몰에 면세점 개점. 김포공항 면세점 사업권 획득. 아시아 3대공항 인천공항, 홍콩 국제공항, 싱가포르 창이공항 등에서 면세점 운영.
JTC(950170) -1.04% 일본 사후면세점 전문업체. 현재 일본 전역에 7 개 브랜드로 25 개의 사후면세점을 운영하고 있으며 일본에 등록된 전체 여행사 중 96.3%에 달하는 757 개 여행사와 제휴를 맺고 있음.

면세점 테마 차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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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1월부터 8월까지 총 434명 가석방..2018년 688명·2019년 707명
김도읍 의원 "정부의 가석방 심사기준 엄격한지 따져 물을 것"
음주운전 처벌을 강화하는 '윤창호법'이 시행중이나 음주운전으로 사망 사고가 빈번히 발생하고 있는 가운데 14일 오후 대전 서구 대덕대로에서 대전 둔산경찰서와 유성경찰서 경찰관들이 합동으로 음주단속을 벌이고 있다. 2020.9.14/뉴스1 © News1 김기태 기자

음주운전 처벌을 강화하는 '윤창호법'이 시행중이나 음주운전으로 사망 사고가 빈번히 발생하고 있는 가운데 14일 오후 대전 서구 대덕대로에서 대전 둔산경찰서와 유성경찰서 경찰관들이 합동으로 음주단속을 벌이고 있다. 2020.9.14/뉴스1 © News1 김기태 기자
(서울=뉴스1) 김일창 기자 = 2018년부터 음주운전사범 등에 대한 가석방 심사가 엄격해졌지만 가석방자 수는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12일 김도읍 국민의힘 의원실이 법무부로부터 받은 '2013년 1월부터 올해 8월말까지 교통사범 등 가석방 현황'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8월까지 음주운전사범 가석방자는 총 434명으로 집계됐다.

음주운전사범 가석방자 수는 지난 2013년 186명이던 것이 Δ2014년 173명 Δ2015년 185명 Δ2016년 282명 Δ2017년 482명 Δ2018년 688명 Δ2019년 707명으로 매년 꾸준히 증가했다.

특히 지난 2018년 10월28일 교정의날 기념 가석방부터 상습 음주운전사범, 음주운전 사망사고에 대해서는 원칙적으로 가석방을 제한하는 등 엄격한 심사를 하고 있음에도 증가세는 멈추지 않았다.

다만, 심사기준 강화로 종전 가석방 출소가 가능했던 수형자 중 415명(2019년 268명, 올해 8월 기준 147명)의 가석방은 불허됐다고 법무부는 밝혔다.

김도읍 의원은 "문재인 대통령은 음주운전 사고는 실수가 아니라 살인행위’라고 강조해놓고, 뒤로는 음주운전 가석방을 늘리고 있다"며 "이제 국민들은 문재인 대통령이 무슨 말을 하더라도 믿지 않는다"라고 지적했다.

이어 "정부의 음주운전 가석방 심사기준이 엄격한지, 또 음주운전 재범률을 줄이기 위해 어떠한 대책을 마련했는지 철저히 따져 볼 것"이라고 강조했다.

icki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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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이원광 기자, 김상준 기자]

북한 노동신문은 10일 평양 김일성광장에서 열린 '조선노동당 창건 75주년 경축 열병식'에 참석한 김정은 국무위원장 사진을 비롯한 1백여 장의 사진을 인터넷판에 보도했다. / 사진제공=뉴시스
북한의 열병식을 두고 여야가 미묘한 입장차를 드러냈다. 더불어민주당은 북한이 신형 ICBM(대륙간탄도미사일)을 앞세운 것을 두고 강한 우려를 나타냈다. 그러면서도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우리 국민에게 유화적 메시지를 낸 것에 주목했다.

반면 국민의힘은 문재인 정부의 ‘종전선언’에 북한이 전략무기로 화답했다고 강도 높게 비판했다. 여권을 향해서도 이같은 상황에서 남북 평화 프로세스만 강조한다며 비판 목소리를 높였다.

민주당 "北 ICBM, 강한 우려…김정은 발언은 이례적"
허영 더불어민주당 대변인은 11일 오후 현안 서면 브리핑을 통해 "어제(10일) 북한이 공개한 신형 ICBM은 미국 본토는 물론 전세계 어디든 북한 미사일의 공격 대상이 될 수 있음을 보여준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한반도와 세계 평화의 걸림돌이 될 수 있다는 점에서 강한 우려를 표한다"고 거듭 강조했다.

그러면서도 허 대변인은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열병식 연설에서 "보건위기가 끝나고 다시 두 손을 마주 잡는 날이 찾아오기를 기원한다"고 밝힌 점에 주목했다.

허 대변인은 "이례적인 발언"이라며 "멈춰선 한반도 평화 프로세스를 재가동하겠다는 우리 의지에 화답한 것으로 평가한다"고 밝혔다.

이어 북측을 향해 우리 공무원 피격 사건의 진상 조사에 적극 나설 것을 촉구했다. 김 위원장 발언의 진정성을 높이려면 우리 공무원 피격 사건과 관련 남북 공동조사에 임해야 한다는 것이다.

허 대변인은 "한반도 평화 프로세스의 시작은 서해 피격사건 남북 공동조사가 돼야 할 것"이라며 "우리 측이 요청한 공동조사와 군 통신선 복구 및 재가동에 북측이 적극 나서줄 것을 거듭 촉구한다"고 강조했다.


허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지난 8월4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380회국회(임시회) 제8차 본회의에서 임대차 3법 찬성 토론을 하고 있다. / 사진제공=뉴스1

국민의힘 "또 다시 뒤통수…기승전 '종전선언'"
국민의힘은 북한을 강도 높게 비판했다. 김은혜 국민의힘 대변인은 이날 오전 논평을 통해 "문재인 정부의 종전선언에 김정은은 '핵 전략무기'로 화답했다"며 "'자위적 정당방위수단으로서 전쟁 억제력을 계속 강화하겠다'는 북한에 우리 정부는 또 다시 뒤통수를 맞았다"고 밝혔다.

김 대변인은 우리 해양수산부 공무원의 북한군 피격 사건을 거론하며 "신형 ICBM과 SLBM(잠수함발사탄도미사일) 등 군사력 행진을 바라보며 미소짓는 김정은의 웃음에선 일말의 죄책감도, 반인륜적 범죄에 대한 사죄도 찾아볼 수 없었다"고 밝혔다.

김 위원장 연설에 주목한 여권을 향해서도 비판 목소리를 높였다. 김 대변인은 "김정은은 우리 국민을 총살하고도 단 한마디 직접 사과 없이 총살 책임자를 원수로 승격시키고 기습적으로 신형 전략무기 퍼레이드에 나섰다"며 "'코로나 비루스 방역'이라더니 수만의 군중 동원에 마스크 한 장 없다. 그런 북한 앞에 우리 군과 친여 방송인은 코로나 방역 때문에 총살했을 것이라는 피가 거꾸로 솟는 대변을 해왔다"고 했다.

김 대변인은 또 “우리 국민이 총살을 당해도 청와대와 정부·여당은 김 위원장의 군사 퍼레이드마저 아전인수로 해석하느라 여념이 없다”며 “미국 본토와 우리 국민을 정조준하는 미사일을 두 눈으로 확인하고도 ‘기승전 종전선언’”이라고 혹평했다. 이어 “평화 프로세스와 핵미사일은 함께 갈 수 없다. 부디 미몽에서 깨어나길 바란다”고 지적했다.하나파워볼


김은혜 미래통합당 대변인 지난 8월12일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미래통합당 국민통합특별위원회 설치 관련 브리핑을 하고 있다. / 사진제공=뉴시스


이원광 기자 demian@mt.co.kr, 김상준 기자 awardkim@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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