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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뚜뚜비 작성일20-09-07 09:08 조회11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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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상의 설문조사 결과… 기업 인사 담당자 대부분은 “차별 없다” 답해 / 여성 직장인 64% “승진에서 유리천장 존재”



여성 직장인 10명 중 7명은 아직도 회사 내에서 ‘성차별’을 느낀다고 밝혔다. 또한 10명 중 6명은 ‘유리천장’이 여전히 존재한다고 했다. ‘남성보다 불리하다’고 느끼는 이유는 대부분 ‘출산·육아’와 ‘편견’에서 기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한상공회의소(대한상의)는 여성 직장인 300명과 기업 인사 담당자 3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자료를 지난 6일 발표했다.

자료에 따르면 여성직장인은 승진·평가·업무기회 등 회사생활 전반에서 ‘상대적으로 불리하다’(71.0%)고 느끼는 것으로 나타났다.파워볼엔트리

반면 기업 인사담당자 81.0%는 ‘여성에 대한 차별은 없다’라고 답해 큰 인식의 차이를 보였다.

기업 내 양성평등이나 일·가정양립 관련 제도가 속속 도입되고 있는 상황에서도 직장인 여성 10명 중 7명은 여전히 회사생활에서 남성보다 불이익을 당하고 있으며 차별을 느끼는 것으로 조사됐다.

‘승진에 있어 유리천장이 존재한다고 보느냐’는 질문에 여성 직장인 응답자의 64.3%가 ‘그렇다’고 답했다. ‘기업에서 여성 관리자 임명을 기피하는지’ 묻자 44.7%가 ‘그런 분위기가 있다’라고 응답했다.

대한상의 관계자는 “제도적으로는 일·가정 병행, 채용·평가 및 승진에서의 차별금지 등을 갖추고 있지만 기업 현장에서 여성직장인의 체감도는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면서 “기업이 여성인재를 활용하기 위해서는 좀 더 적극적인 조직문화 개선이 필요해 보인다”고 말했다.

◆여성 직장인 44.1% “출산·육아 때문에 남성보다 불리”

여성 직장인들은 남성 직장인보다 회사생활에서 상대적으로 불리한 이유에 관해 ‘출산·육아로 인한 업무공백 우려’(44.1%)를 가장 크게 꼽았다.

이어 ‘여성 업무능력에 대한 편견’(29.1%), ‘남성중심 조직문화’(9.8%) 등 순이었다.

또 ‘회사에서 육아휴직을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분위기인지’ 묻는 설문엔 ‘그렇지 않다’(35.7%)가 ‘그렇다’(27.3%)보다 많? 것으로 나타났다.

육아휴직, 출산휴가 복직 후 인사상 불이익에 대해서 여성직장인 44.3%가 ‘걱정한다’라고 답했다. 반면 ‘걱정하지 않는다’는 응답은 9.0%에 불과했다.

한편 ‘직장내 여성인력 활용 확대’를 위해 필요한 과제를 묻는 질문에 여성 직장인들은 ‘여성에 대한 편견 해소’(31.3%)를 일순위로 꼽았다. 반면 기업 인사 담당자들은 ‘종일 돌봄, 바과 후 학교 등 사회적 인프라 확충’(37.7%)을 가장 많이 답해 시각차를 드러냈다.

권순원 숙명여대 경영학과 교수는 “작년 합계출산율이 0.92명으로 역대 최저를 기록한 가운데 최근 코로나19 사태에 따른 학교·보육시설 휴업으로 육아부담이 가중되고 있다”면서 “여성인재의 일·가정 양립을 위해 재택근무 등 유연근무제도를 적극 운영해 육아부담을 덜어주는 한편, 스마트워크 추세에 부합하는 평가시스템을 갖출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박준 대한상의 기업문화팀장은 “여성인재 활용의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지만 2019년 기준 민간기업의 여성관리자 비율이 20.9%에 그치고 있는 상황”이라며 “기업 내 비효율적인 업무 프로세스 개선과 성과평가 기준 명확화 등을 통해 양성평등하게 능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조직문화를 변화시킬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현화영 기자 hhy@segye.com



ⓒ 세상을 보는 눈, 세계일보

[스포츠조선 박찬준 기자]이쯤되면 '명승부 제조기'라고 부를 만 하다.
경남FC 이야기다. 경남은 5일 창원축구센터에서 열린 제주 유나이티드와의 '하나원큐 K리그2 2020' 18라운드에서 3대3으로 비겼다. 경남은 전반 5분 주민규에게 선제골을 내줬지만, 전반 37분 한지호, 후반 2분 룩의 연속골로 경기를 뒤집었다. 하지만 후반 25분 진성욱, 35분 권한진에게 계속해서 골을 내주며 리드를 뺏긴 경남은 후반 50분 네게바가 페널티킥 동점골을 성공시키며 빗속 명승부를 마무리했다. 경남은 지난 주 펼쳐진 수원FC와의 17라운드에서도 펠레스코어 끝에 종료직전 안병준에게 버저비터를 맞으며 2대3으로 패했다.

올 시즌 경남은 주연이 됐든, 조연이 됐든 숱한 명승부를 만들어내고 있다. 경남은 올 시즌 20경기 중 8경기에서 양 팀 합쳐 4골 이상을 기록했다. 말그대로 난타전이었다. 그 중 7경기가 후반 35분 이후 터진 골로 승부가 결정이 났다. 경남의 경기가 얼마나 재미있고, 치열했는지 보여주는 기록이다.

물론 보는 입장에서 이야기다. 내부적으로는 이같은 경기는 그야말로 '피가 마르는' 경기다. 이런 경기를 잡으면 상승세를 타는데 패할 경우는 후유증이 있다. 경남의 난타전 8경기 성적표는 3승3무2패다. 나쁘지 않지만, 모두 잡을 수 있던 경기라 아쉬움이 있을 수 밖에 없다. 특히 막판 실점이 아쉬웠다. 설기현 감독은 부임 후 공격적인 축구로 주목을 받았다. 후방 빌드업을 중심으로 라인을 극단적으로 올리는 축구를 펼쳤다. 그러다보니 당연히 뒷공간에 약점을 드러낼 수 밖에 없었다. 공을 소유하면 문제가 없지만 체력이 떨어지는 후반 막판 무너지는 모습이 많았다.

'경남의 축구가 재미있다'는 명제는 역설적으로 '수비 불안을 노출하고 있다'는 이야기다. 선두를 질주 중인 제주와 정반대의 행보다. 설 감독도 이같은 부분을 감안, 최근 스타일에 변화를 주고 있다. 집착에 가까울 정도로 빌드업을 강조하던 모습에서 탈피, 롱볼을 가미한 축구를 펼치고 있다. 전보다 수비도 많이 강조하고 있다. 하지만 여전히 중심에는 공격축구가 있다. 한골을 먹더라도 두골을 넣는 게 경남의 축구다. 보는 입장에서는 재밌지만, 이것이 반드시 승점으로 이어지지는 않고 있다. 승격이 당면 과제인 설 감독 역시 고민하는 부분이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스타뉴스 고척=박수진 기자]

LG 선수단. /사진=뉴스1
그야말로 숨 막히는 순위경쟁이다. NC와 키움이 주춤한 사이 LG가 7연승을 질주하며 KBO 리그 선두싸움에 불을 지폈다.

키움은 6일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린 KT와 경기서 7-8로 졌다. 4일 대전 한화전에 이은 3연패 수렁에 빠졌다. 4-0으로 앞서다 엎치락뒤치락 접전을 펼쳤지만 끝내 경기를 내주고 말았다.

복귀전을 치른 '에이스' 요키시가 2이닝 만에 내려가고 말았다. 허정협의 적시타와 전병우의 2점 홈런으로 먼저 리드를 잡았지만 강력한 KT의 방망이를 막아내지 못했다.

타자들은 오랜만에 3일 대전 한화전 이후 6득점 이상을 뽑아냈지만 키움 벤치는 6-6으로 맞선 8회 마무리 조상우를 꺼내드는 승부수를 던졌지만 끝내 버텨내지 못했다.

이날 패배로 키움은 61승 44패(승률 0.582)를 기록했다. 동시에 열린 경기에서 롯데를 7-1로 완파한 LG가 7연승을 달리며 키움을 0.5경기 차이로 밀어냈다. 승률뿐 아니라 승차에서도 앞선 것이다. 선두 NC 역시 삼성에 패하며 키움과 마찬가지로 3연패에 빠졌다.

선두 싸움도 더욱 흥미진진해진다. NC와 키움이 힘이 빠진 사이 LG가 치고 올라왔다. 1위 NC부터 3위 키움까지 승차가 1.5경기 차이에 불과하다. 하루 하루 경기 결과에 따라 순위표가 뒤바뀔 수 있다.

손혁 키움 감독은 치열한 경쟁에 대해 "순위표는 계속해서 요동칠 것 같다. 여러 변수가 계속 나오고 있다. 이번 시즌은 특히 끝까지 가봐야 알 것 같다. 가장 많은 경기(105경기)를 치른 우리 팀 입장에서는 최대한 많은 경기를 이기는 것이 중요할 것 같다"고 언급했다.파워볼

고척=박수진 기자 bestsujin@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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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에서 작성된 기사입니다.
지난 8월 게시된 靑 청원 이달 초 40만명 동의
6일까지 재신청 안 한 경우 올해 응시 어려울 듯

정부가 지난 4일 오후로 예정돼 있던 의사 국가고시 실기시험 재접수 기한을 6일 밤 12시까지로 연장했다. 사진은 6일 서울 광진구 한국보건의료인국가시험원 별관 모습. 연합뉴스


대한의과대학ㆍ의학전문대학원 학생협회(의대협)은 6일 밤 마감된 의사 국가고시(국시) 재접수에 응하지 않기로 만장일치로 결정했다. 정부에서 의사 국시 접수 기간을 재연장하지 않겠다고 공표했음에도 내린 결정으로, 국시 거부 의사를 고수하는 의대생들의 추후 '구제 반대'를 요구하는 청와대 청원은 43만명을 넘어선 상황이다.

7일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의 '국시 접수 취소한 의대생들에 대한 재접수 등 추후 구제를 반대합니다'는 청원은 43만8,000여명(오전8시 기준)의 동의를 얻었다. 해당 청원은 지난달 24일 게시된 지 하루 만에 20만명을 넘어선 이후 꾸준히 호응을 얻었다. 청원인은 "시험을 거부하는 것 자체가 투쟁의 수단이 될 수 있는 집단은 거의 없다"며 "(의대생들은)자신들의 그러한 행위가 의료 공백으로 연결될 것을 알고 그것을 투쟁의 한 수단으로 쓰려는 것"이라고 지적한 바 있다.

다음날(8일)부터 시작되는 올해 의사 국시는 6일 자정까지 재신청을 한 경우 시험을 치를 수 있다. 재신청 접수를 안 한 의대생들은 응시가 어려울 전망이다. 정부는 의협과 집단행동 중단 합의(4일) 이후 국시 재접수 기한을 4일에서 6일로 미뤘다. 이어 6일 대한전공의협의회(대전협)가 집단 행동을 중단하기로 결정하자 응시 접수 기한을 이날 자정까지 다시 연장했다.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지난달 28일 기준 시험 응시자 3,172명 가운데 89.5%인 2,839명이 응시 취소 신청을 했다. 현재 응시율의 경우 재응시자들이 늘고있고, 국가시험원 홈페이지가 다운되는 등 기술적인 요인으로 인해 즉각적인 집계가 어려운 상황이라는 설명이다.

전혼잎 기자 hoihoi@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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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기사는 언론사에서 사회 섹션으로 분류했습니다.



▲ 한 식구와 다름 없는 길고양이들
ⓒ 이명주

다음은 유기묘 보호소의 유자를 볼 차례. 유자는 인근 공장지대에서 노숙 생활을 하던 길고양이였는데 3년쯤 돌봐준 '캣맘'이 보다 못해 임시보호를 요청했다. 처음 유자는 미간에 주름이 잔뜩 지고 눈꺼풀은 한껏 아래로 처져 말 그대로 울상이었다. 이송 중 격한 몸부림을 치다 깨진 콧등엔 피딱지가 한가득 붙어 있었고.

그랬던 녀석이 밤낮으로 편히 먹고 자면서 오가는 사람들이 예쁘다 예쁘다 말해주고 만져주니 하루하루 서서히 울상에서 웃상으로 바뀌었다. 벽을 보고서 잔뜩 움츠려 있던 몸도 돌려 기지개를 켜고 사람이 오면 눈을 맞추고 이제는 다가와 몸을 비비며 재롱을 피운다. 콧등은 다 나아서 고운 연분홍빛 제 모습을 찾았다.


▲ 버려져 노숙생활을 하다가 유기동물보호소에 오게 된 유자
ⓒ 이명주

다음은 2층의 호텔. 여기엔 반려인의 출장이나 병원 입원, 이사 등 다양한 사정으로 짧게는 하루, 길게는 한 달 이상 투숙 중인 고양이들이 있다. 딱 사람 아이들 같아서 구김살 없이 명랑한데 이기적이고 버릇이 없거나, 소심해서 무리와 어울리지 못하거나, 혼자도 같이도 잘 놀거나, 자꾸만 곁에 와 애정을 갈구하는 등 성격도 제각각이다. 그게 다 고양이라서 그저 귀엽고 때때로 신기하다.

과하고 사치스러운 반려동물 산업은 사람 사회의 부당한 빈부 격차와 몰지각한 소비문화와도 연결돼 있다고 생각하는 편이다. 하지만 적절한 범주 안에서라면 이런 대리 돌봄 서비스는 반려동물이 있는 가구 수가 600만에 육박하고 동물 또한 진정한 가족 또는 이웃으로 여기는 사람들이 늘어남에 따라 반드시 필요하다. 이 또한 근본적으로 생명을 지키는 일이라고 자각하게 된 뒤로 나날이 책임감과 애정이 커지고 있다.


▲ 고양이 호텔의 투숙객들
ⓒ 이명주

이렇게 두루 고양이들을 살피는 일 외에 다른 한 축의 중요 업무는 고양이를 위한 물품을 제작·관리·판매하는 일이다. 여기서 수익이 발생해야 결국에 먹거리와 잠자리 혹은 치료가 필요한 고양이들을 계속, 더 많이 도울 수 있게 된다. 길고양이, 유기동물, 반려동물에 대한 생명으로서의 존중과 책임 의식을 확산시키는 선한 영향력도 더 크게 미칠 수 있으리라.

고양이를 위하기에, 고양이를 팔지 않습니다

'고양이와 함께 하는 따뜻한 세상을 만들어갑니다.'
'고양이를 판매하지 않습니다. 반려동물은 상품이 될 수 없다는 믿음과 이 아이들도 가족이라는 생각에서입니다.'

이것이었다. 약 두 달 전 내가 지금의 직장에 적극적으로 문을 두드린 이유가. 그리고 운 좋게 이제 나의 직장이 된 이곳은 바로 '고양이 가게'다. 많은 난관이 있지만, 위와 같은 신념과 철칙을 지키며 운영 중인 곳이다.

고양이를 위하는 사람들이 있고 고양이를 위한 공간과 물건들을 만들어 판매하는 곳, 하지만 절대 고양이만은 팔지 않는! 손님들 대부분도 이런 취지에 공감해 일부러 가게를 찾아오고 모금이나 고양이 돌보는 일에 적극 동참하는 사람들이다.

이따금 어미를 잃은 젖먹이 아기 고양이를 구조해 안고 오는 손님이 있는데, 그럴 때면 모두가 한마음이 되어 뭘 먹일지, 어떻게 돌볼지 등을 상의한다.

업무 전반이 이렇듯 고양이와 고양이를 좋아하고 아끼는 사람들과 연결되어 있으니 여느 직종에서 흔히들 힘겨워하는 사람으로 인한 스트레스가 상대적으로 희박하다. 드물게 인성이 아쉬운 이가 다녀가도 곁에 있는 고양이들을 보고 만지면 금세 마음이 펴진다.


▲ 손님들이 구조해온 아기 고양이들
ⓒ 이명주

자, 이렇게 나는 매일 즐겁게 '고양이 가게'에 출근해서 일하고 퇴근한다. 늦은 밤, 가게 문을 잠그고 밖을 나오면 아침부터 거의 온종일 근처를 맴돌던 길고양이 또치, 달이, 무무, 뭉치는 어디론가 가고 없는 때가 많다.

그런데 요 며칠은 또치가 계속 남아 배웅을 해준다. 한동안은 손끝만 대도 깜짝 놀라 저만치 도망가던 녀석이. 눈을 맞추고 자꾸만 졸졸 따라오는 녀석을 보는데 그 순하고 다정한 마음이 더해져 찔끔 눈물이 넘쳤다. 하나파워볼


▲ 퇴근길 길고양이 또치의 배웅
ⓒ 이명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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덧붙이는 글 | 유기묘 유자의 참가족이 되어주실 분을 찾고 있습니다. 입양 및 기타 문의는 mywonderfullife100@gmail.com으로 보내주세요. 이 글은 brunch에도 게재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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