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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뚜뚜비 작성일21-02-19 13:39 조회6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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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인 일하던 연구소·대학로서 노제
행진 서울광장으로 이어져

19일 오전 서울 종로구 서울대학교병원 장례식장에서 출발한 고 백기완 통일문제연구소장의 운구행렬이 노제가 열리는 대학로로 이동하고 있다. 홍인기 기자


민중·민주·통일 운동에 평생을 투신한 고(故) 백기완 통일문제연구소 소장의 발인이 진행된 19일 고인이 마지막 가늘 길에는 수백명의 시민이 운구 행렬에 참여해 함께 행진했다.에프엑스시티

‘노나메기 세상 백기완 선생 사회장 장례위원회’가 이날 오전 8시 서울 종로구 서울대병원 장례식장에서 유족들과 함께 발인에 나서자 400~500m 가량 이어지는 운구 행렬이 뒤를 따랐다. 운구에 참여한 이들은 '얼굴과 사랑도 명예도 이름도 남김없이'라는 피켓을 들었다. 노동운동 활동가들은 물론, 유족들과 시민들도 행렬에 동참했다.

노제는 고인이 생전 일하던 통일문제연구소 앞에서 진행됐다. 이도흠 한양대 교수가 “평안하시길바란다”는 제문을 낭독했고, 영정을 앞세운 행렬은 연구소를 한 바퀴 돌아 다름 행선지로 발길을 이어갔다.

대학로 소나무길에서 열린 2번째 노제에서 박래군 상임집행위원장은 “고인이 소나무길 인근 학림다방을 자주 들르며 남소를 나눴다”며 “베토벤의 ‘운명 교향곡’을 즐겨 들으시곤 했다”고 고인을 추억했다. 고인의 생전 목소리가 울려퍼지고, 고인의 시를 바탕으로 곡을 붙인 '님을 위한 행진곡'을 배경음악으로 한국민속춤협회가 집단무로 추모 의식을 진행했다.

노제를 끝낸 행렬은 다시 민주화의 성지화도 같은 서울시청 앞 광장에서 발길을 멈췄다. 영결식을 위해서다. 강신복(61)씨는 “수요일에도 추모제에 참석했다”며 “사회의 큰 거목, 버팀목이 쓰러져 슬프다”고 울음을 삼겼다. 박시영(34)씨는 “한평생 고생하시고 큰 뜻 이뤄주신 분의 마지막이라서 동참하고 싶다”고 참석 이유를 밝혔다.

백기완 선생의 사회장은 서울시청 앞 광장에서 열린 영결식을 끝으로 마무리됐다. 고인은 이날 오후 2시 경기 남양주 마석 모란공원에서 고단했던 89년의 삶을 마무리하고 영면에 들 예정이다.

김진웅 기자 woong@hankookilbo.com
최다원 기자 da1@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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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학 대가 피터슨 교수 칼럼서 반박
“여성 착취 논하지 않고 법적 주제로 국한
日훈장 받은 램지어 日홍보해 와” 꼬집어
하버드 교수들도 성명 “학문 진실성 해쳐”
안창호 선생 손자 하버드 사료 기증 거부

美한인들도 “램지어 논문 철회하라” 규탄 -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를 자발적 매춘부로 규정한 마크 램지어 하버드대 로스쿨 교수 논문에 대한 비판이 이어지는 가운데, 미국동북부한인회연합회 한인들이 17일 미국 뉴저지주 위안부 기림비 앞에서 논문 철회를 요구하고 있다.연합뉴스
세계적인 한국학 대가로 꼽히는 마크 피터슨 미국 브리검영대 명예교수가 마크 램지어 하버드대 로스쿨 교수의 ‘위안부 비하’ 논문을 조목조목 비판하고 나섰다. 피터슨 명예교수는 ‘위안부, 다시 한국을 자극하는 일본’이란 제목의 칼럼을 최근 문화체육관광부 해외문화홍보원에 보내왔다. 이 칼럼은 홍보원이 운영하는 ‘코리아넷’(www.korea.net)에 18일 게재됐다.

그는 램지어 교수 논문에 관해 “피해자들이 어떻게 강제로 또는 속아서 위안부가 됐는지에 대해서는 비중 있게 다루지 않고, 변호사들만 읽을 수 있는 법적인 주제로만 국한시켰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전시에 저지른 여성 착취 범죄 상황 전반에 대해서는 논하지 않는다”면서 “병을 옮기거나 임신했다는 이유로 위안부들을 난폭하게 때리는 것을 당연하게 생각한 잔인한 면을 ‘위험하다’ 정도로 적은 게 전부”라고 비판했다.

그는 특히 “이 논문이 내포하고 있는 의미가 이제 얼마 남지 않은 위안부 피해 여성들의 삶과 이미 작고한 위안부 여성들에 대한 명예를 훼손하고 서로 골이 깊어진 두 이웃 국가 간의 불신과 증오에 불을 지피는 것이라면, 이 논문은 완전히 다른 의미를 갖게 된다”고 밝혔다. 램지어 교수가 일본에서 유소년 시절을 보내고, 2년 전 일본 정부 훈장인 ‘욱일장’을 받은 사실을 거론하며 “그는 일본 사람이 아니지만, 누구보다 열심히 일본을 대내외적으로 홍보해 왔다”고 꼬집었다.

- 마크 피터슨 미국 브리검영대 명예교수
하버드대의 한일 역사 권위자인 앤드루 고든 역사학과 교수와 카터 에커트 동아시아학과 교수도 현지시간 17일 발표한 성명에서 “램지어 교수의 논문은 학문적 진실성을 해친다”고 비판했다. 이들은 “램지어 교수는 한국인 위안부가 쓴 계약서는 보지 않고, 일본인 위안부가 쓴 계약서와 같은 맥락이라고 단정했다”면서 “지독히 폭력적인 부분이 있다”고 지적했다.

이날 독립운동가 도산 안창호 선생의 손자 필립 안 커디씨도 하버드대에 강력히 항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커디씨는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램지어의 발언에 직접적인 대가를 치르게 하는 차원”이라며 “로런스 배카우 하버드대 총장에게 서한을 보내 역사자료를 기증하기 위한 협의를 중단하겠다는 뜻을 전했다”고 밝혔다. 배카우 하버드대 총장은 램지어 교수의 논문이 부적절한 내용을 담고 있고, 출처조차 빈약함에도 ‘학문의 자유’를 내세워 문제가 없다고 주장해 논란을 불렀다.

김기중 기자 gjkim@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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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헤럴드POP=조은미 기자]비와 청하가 역대급 콜라보로 만난다.

비는 지난 18일 유튜브 채널 ‘시즌비시즌’을 통해 자신의 미니앨범 타이틀 곡의 콜라보 주인공이 청하임을 밝혔다.

이날 방송에서는 비는 청하의 작업실을 찾아가 타이틀 곡을 직접 들려주며 적극적으로 콜라보 제안을 하는 모습이 공개됐다.

비와 청하가 함께한 ‘WHY DON’T WE (feat. 청하)’의 흑백 티저 이미지도 최초 공개됐다. 공개된 이미지에는 비와 청하가 각자 춤을 추는 순간을 포착한 듯한 모습을 담고 있다. 카리스마 넘치는 강렬한 눈빛으로 카메라를 응시하는 비와, 유니크한 포즈로 대체불가한 에너지를 느끼게 하는 청하의 모습은 마치 영화의 한 장면을 보는 듯한 착각마저 일으키며 보는 이들의 시선을 단숨에 사로잡았다.

특히 흑백 이미지가 주는 신비로움과 두 아티스트가 뿜어내는 역동적이면서도 정열적인 매력은 앞으로 공개될 두 사람의 무대를 향한 기대감을 고조시켰다.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솔로 가수이자 댄스가수, 그리고 다양한 분야의 트렌드를 이끄는 핫한 스타라는 공통분모를 가지고 있는 비와 청하는, 이번 콜라보를 통해 선후배의 꿀케미는 물론 지금까지 보지 못했던 역대급 퍼포먼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비의 미니앨범 ‘PIECES by RAIN’에서 ‘PIECES’는 여러 점의 예술 ‘작품’과 아티스트 비를 구성하는 각기 다른 5곡의 ‘조각’을 표현하고 있으며, 타이틀 곡 ‘WHY DON’T WE (feat. 청하)’를 포함한 총 5곡이 수록된다.

한편, 비의 미니앨범 ‘PIECES by RAIN’은 오는 3월 3일 오후 6시 온-오프라인을 통해 동시 발매될 예정이다.

사진 제공 : 레인컴퍼니, 써브라임 아티스트 에이전시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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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정시내 기자] 공유차 서비스 쏘카를 이용해 초등학생을 자택으로 데려가 성폭행한 30대 남성 A씨의 휴대폰에서 범행 장면이 찍힌 동영상이 발견됐다.

18일 채널A은 경찰이 A씨의 휴대전화를 디지털포렌식으로 분석하던 중, 범행 장면을 동영상이 발견돼 A시와 피해 아동을 불러 경위를 조사했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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쏘카이용 초등생 성폭행범 휴대폰서 범행 장면 동영상 발견. (사진=채널A)
피해 아동은 “촬영을 거부했지만 막무가내로 찍었다. 무서워 가만있을 수밖에 없었다”고 진술했고, A씨도 촬영 사실을 인정했다. 이에 따라 A씨에게는 미성년자 의제 강간혐의 외에 불법촬영 혐의 등이 추가될 것으로 보인다.파워볼사이트

피해 아동의 부모는 “이렇게 빨리 체포되지 않았다면 동영상도 유포됐을 것”이라고 했다.

A씨의 휴대전화에서는 다른 여성의 신체 부위를 촬영한 동영상도 다수 발견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일부 영상을 남성이 직접 촬영한 것으로 보고 영상에 나오는 여성들의 신원을 파악 중이다.

A씨는 지난 6일 온라인에서 알게 된 초등학생 B양을 충남 한 지역에서 만나 쏘카 차량을 이용해 수도권 자신의 집으로 데려가 성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이 지난 6일 아동 실종 신고가 접수돼 쏘카 측에 용의자 인적사항을 요구했지만 업체가 ‘영장이 있어야 한다’고 거부했고, 이틀 뒤인 8일에야 성폭행 용의자 정보를 제공해 비판을 받았다.

이에 대해 10일 쏘카는 사과문을 내고 “이용자의 범죄행위에 대한 경찰 수사 협조 요청에 신속하게 협조하지 못한 회사의 대응과 관련해 피해자와 가족분들께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일을 계기로 차량을 이용한 범죄행위에 무관용 원칙으로 대응하겠다. 범인 검거와 피해 예방을 위해 수사기관에 최대한 협력할 수 있도록 개인정보 보호와 현장범죄 상황의 수사협조에 대한 대응매뉴얼을 책임 있는 전문가와 협의해 재정비하고 지켜나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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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시내 jssin@
[취업난에 치솟는 환경미화원 입사 경쟁률]
서울 5000만원, 광역 4000만원, 소도시 3000만원대
체력검정+면접으로 선발..'취업난' 2030 들도 몰려
해당 지자체 장기 거주 경력, 부양가족 많으면 유리
사진은 기사와 상관없음 /게티이미지뱅크

사진은 기사와 상관없음 /게티이미지뱅크

환경미화원의 입사 첫해 연봉은 얼마나 될까? 정답은 '살고 있는 지역마다 다르다'이다.

한국경제신문이 지난해 환경미화원을 선발한 전국 지방자치단체에 조사한 결과, 서울특별시는 5000~5500만원(세전 기준), 6대 광역시는 4000~4500만원, 일반 중소도시는 3200~3500만원 등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각종 수당(위험수당, 작업장려수당, 군경력, 부양가족 수당 등)이 포함된 금액이다. 지역별 연봉차이에 대해 한 자치구 환경미화원 채용담당자는 "서울 등 대도시와 중소도시는 업무량과 근무범위가 다를 수밖에 없고, 자치구별 예산차이도 임금에 영향을 미친 것"이라고 설명했다.

각 지자체 환경미화원 채용담당자들은 "최근 취업난 때문인지 환경미화원 채용에 2030 젊은 세대들의 지원이 눈에띄게 늘고 있다"고 트렌드를 전했다. 환경미화원의 채용 A~Z를 살펴봤다.

◆서울 송파구 수당 포함땐 5500만원 육박

'서울시 송파구는 지난해 1월 초봉 5466만원의 환경미화원을 채용하면서…' 한 언론매체에 소개된 서울시 자치구 환경미화원의 연봉이다. 사실 확인을 위해 송파구에 문의한 결과, 자원순환과 담당자는 "기본급에 명절휴가비, 상여금, 각종 수당 등을 포함하면 그 정도 수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매년 서울시와 환경미화원 노동조합이 단체 임금협상을 하면 소급해서 임금을 지급하기에 그 부분까지 포함하면 언론에 소개된 임금이 될 것이라고 했다. 서울시는 지난해(2020년) 환경미화원 임금을 5%인상하기로 환경미화원 노동조합과 25개 자치구가 합의했다. 서울시 관계자는 "25개 자치구의 환경미화원 초봉은 일률적이지 않고 자치구별로 다를 수 있다"고 전했다.




지난해 환경미화원을 채용한 한 광역시 자치구는 환경미화원의 초봉이 4200만원(여성의 경우)이라고 밝혔다. 군필자의 경우 3호봉이 추가돼 이보다 더 높다. 이 자치구는 2019년부터 장교·부사관 경력도 인정해 주고 있다. 이 담당자는 "채용시 부양가족 가점이 있어 3자녀를 둔 지원자가 많이 합격한다"며 "3자녀가 있으면 가족수당이 매월 10만원씩 추가로 지급되기에 부양가족수가 많을 수록 연봉도 덩달아 높아진다"고 말했다. 그는 10년 근속자는 6000만원까지도 받는 것으로 안다고 전했다.

대도시와 달리 중소도시 환경미화원의 임금은 조금 낮다. 최근 경상북도 김천시에서 '환경미화원 7명 채용공고'를 냈다. 언론에서는 '연봉 4000만원'이라고 말했지만 윤경호 김천시 자원순환과 청소행정 주무관은 이를 부인했다. 윤 주무관은 "언론에서 표현된 연봉 4000만원은 사실과 다르다"며 "김천시청의 경우 기본급 140만원에 군경력, 위험수당, 작업장려수당 등을 포함하면 첫 월급은 260만~270만원 수준이 된다"고 밝혔다. 이를 연봉으로 환산하면 3240만원(세전)수준이다. 소득세 등 각종 세금을 제하고 받는 매월 실수령액은 220~230만원이 된다.

◆울산시 58대1...치솟는 경쟁률

환경미화원 선발은 체력테스트, 서류심사, 면접 등이다. 필기시험이나 별도의 자격증을 필요로 하지 않는다. 이 때문에 최근 취업난과 맞물려 갈수록 경쟁률이 높아지는 추세다.

지난해 강원도 속초시의 환경미화원 선발 경쟁률은 20대1이었다. 서울 구로구는 20.2대1, 광주광역시 22대1, 경남 진주시 22.2대1, 대구 달서구 25대1, 경북 포항시 25.9대1, 경남 창원시 43대1, 울산동구 58대1까지 치솟고 있다.

필기시험이 없는 만큼 체력테스트가 중요하다. 김천시의 경우 체력검정 항목은 △악력 △모래마대 머리 위로 들고 서 있기(남성 30kg, 여성 20kg) △모래마대 들고 25m 왕복 달리기(남성 20kg, 여성 13kg) 등을 테스트 한다. 서울 송파구는 모래주머니 메고 왕복 50m달리기와 윗몸일으키기, 서울 관악구는 모래주머니 메고 25m 왕복달리기, 윗몸일으키기, 1100m달리기 등을 평가했다. 체력검정에서는 최종 선발인원의 2배수에서 최대 10배수까지 뽑기도 한다. 면접은 지원자의 직업의식, 대민 봉사자세, 성실성 책임감, 자세와 태도 등을 평가한다. 합격자는 체력검정과 면접 점수를 더해 고득점자 순으로 선발한다.

환경미화원은 연봉계약의 환경공무직이다. 건강 등에 이상이 없으면 만 60세까지 근무할 수 있다. 다만, 지원자격은 해당 지자체 1년 이상 거주해야 한다. 지자체별로 지원가능한 연령 제한도 있다. 근무시간은 1일 8시간이다. 대구 달서구의 경우 오전 6~10시, 3시간 휴식, 오후1~5시까지가 근무시간이다. 해당지역 장기거주자, 취업지원 대상자, 연장자, 부양가족이 많으면 선발에 유리한 점도 특징이다. 환경미화원의 주된 업무는 생활 폐기물 쓰레기 수거, 거리청소, 쓰레기 무단투기 방지 홍보 등으로 업무영역이 점차 확대되고 있다. 동행복권파워볼

공태윤 기자 true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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