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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뚜뚜비 작성일20-11-17 19:26 조회6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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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톡 메신저에 '톡 사이렌' 기능 도입
[CBS노컷뉴스 김연지 기자]

(사진=연합뉴스)
가족이나 지인을 사칭하며 돈을 요구하는 메신저 피싱을 막기 위한 '톡 사이렌' 기능이 카카오톡에 도입된다.파워볼사이트

카카오가 카카오톡에 '톡 사이렌 기능'을 추가했다고 17일 밝혔다.

친구로 등록되지 않은 대화 상대가 카카오톡으로 말을 걸면 해당 채팅방에 창이 뜨고, 입장 후 대화창 상단에는 금전 요구에 대한 주의사항이 나온다.

상대방이 국내 번호 가입자라면 주황색 경고성 프로필 이미지가, 해외 번호 가입자라면 주황색 지구본 프로필 이미지가 각각 뜬다. 국내 번호 가입자 중 카카오톡을 장기간 사용 중인 이용자에게는 적용되지 않는다. 사용 기간이 짧더라도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노출 대상에서 제외토록 했다.

카카오 관계자는 "해외 번호뿐 아닌 국내 번호 가입자 가운데 가족·친구 등 지인을 가장해 금전을 요구하는 메신저 피싱 수법이 늘어 강화된 안전망을 구축하고자 했다"며 "앞으로도 카카오톡 이용자 보호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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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17일 오전 8시 16분께 대전 서구 용문동 한 주택가에 주차된 그랜저 차량에서 '펑'하는 소리와 함께 폭발이 일어났다.

이 사고로 운전석에 있던 A씨가 안면부 등에 2도 화상을 입어 인근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사진은 폭발 발생한 차량. 2020.11.17 [대전소방본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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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궁박물관서 18일 첫 공개
6월 美경매서 경합끝에 매입



앙부일구 [사진 제공 = 문화재청]
외국을 떠돌던 귀중한 우리 문화재 한 점이 경매 매입을 통해 국내로 환수됐다. 문화재청은 17일 서울 고궁박물관에서 조선 과학기술이 집약된 해시계 '앙부일구(仰釜日晷)'를 공개하며 지난 6월 미국에서 진행된 한 경매에 공개 참여해 매입했다고 밝혔다.

경매 참여 주체인 국외소재문화재재단은 매입가를 공개하지 않았지만 미국 중소 경매업체인 스키너 말버러에 따르면 미국 개인 소장자는 세인트루이스에서 매입한 앙부일구를 지난 6월 9일 '아시아 예술 작품' 경매에 출품했고 경합 끝에 33만6500달러에 낙찰됐다. 당시 환율로 계산했을 때 매입가는 4억원 안팎인 것으로 보인다. 이 유물이 반출된 시기와 경위는 알려지지 않았다.

뚜껑을 열어 놓은 가마솥처럼 생겼다 해서 붙여진 '앙부일구'는 '하늘을 우러러 보는(仰) 가마솥(釜) 모양에 햇빛에 비쳐서 생기는 그림자(日晷)로 때를 아는 시계라는 뜻이다.

세종16년인 1434년 처음 조선왕조실록에 언급되는데, 혜정교(지금 종로1가)와 종묘 앞에 처음 설치했다고 기록하고 있다. 사람들이 많이 오가는 종로 거리에 세워 시간과 절기를 알도록 하라고 배려한 세종의 애민정신이 돋보인다. 농사를 짓고 생업에 종사하는 백성들이 시간과 24 절기를 스스로 알고 대비할 수 있도록 한 것이다. 다만 세종 당시 제작된 앙부일구는 전해지지 않고 있다.

이번에 공개된 네 발이 달린 공중(公衆) 해시계는 18~19세기에 제작된 것으로 지름 24.1㎝, 높이 11.7㎝, 무게 약 4.5㎏인 금속제 유물이다.

현대 시각 체계와 비교해도 거의 오차가 나지 않으며, 절기와 방위(方位), 일몰 시간, 방향 등을 알 수 있는 체계적이고 정밀한 과학기기다. 정밀한 주조 기법과 섬세한 은입사 기법, 다리의 용과 거북머리 등 뛰어난 장식 요소를 볼 때 고도로 숙련된 장인이 만든 수준 높은 예술작품임을 알 수 있다.

제작 시기는 1713년 이후로 추정된다. 지평환(地平環)에 새겨진 한양 위도인 '북극고 37도 39분 15초'가 그 근거다. 조선 천문서 '국조역상고'에 따르면 숙종 39년(1713)에 청나라 사신 하국주가 상한대의를 써서 한양 종로에서 북극고도를 측정해 37도 39분 15초라는 값을 얻었다는 기록이 있다. 이용삼 충북대 명예교수는 "한양 위도에서 태양 운행에 관한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는 기능을 갖추고 있는 실용적이고 독창적인 해시계"라고 평가했다.파워볼실시간

앙부일구는 국내에 7점만 전해지고 있으며, 이 가운데 2점은 보물로 지정돼 있다. 이달 18일부터 다음달 20일까지 고궁박물관에서 무료로 볼 수 있다.

[이향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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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논리에 또 뒤집힌 동남권 신공항]
MB·朴정부도 용역심사 결과 수용 공약 폐기했는데
후보지 평가 1위였던 김해공항 확장 4년만에 뒤집어
"희망고문 끝내겠다"...이낙연도 가덕도신공항 힘실어

김수삼 김해신공항 검증위원장이 17일 정부서울청사에서 김해신공항 검증 결과를 발표하고 있다. /연합뉴스

[서울경제] 김해신공항 백지화는 경제성보다 지역과 정치논리가 대형 국책사업을 좌우한다는 사실을 그대로 보여준 사례로 평가된다.

특히 부산시장 보궐선거를 앞두고 집권여당이 국토교통부의 입지 재선정 절차마저 생략한 채 가덕도신공항으로 여론몰이에 나서면서 후폭풍이 예상된다. 지난 2016년 프랑스의 파리공항공단엔지니어링(ADPi)이 영남권신공항 후보지를 평가한 결과 김해공항 확장이 압도적 1위를 기록한 가운데 그 뒤를 이어 경남 밀양, 가덕도 순으로 집계됐다. 결국 경제성에서 1위였던 김해신공항 계획이 백지화되고 3위였던 가덕도신공항이 추진되는 상황이다. 일각에서는 경제성 평가를 무시한 채 추진한 월성 원전 1호기 조기 폐쇄 사례와 함께 여권의 부담으로 남을 것이라는 지적도 제기되는 상황이다.



17일 국무총리실 산하 김해신공항 검증위원회는 안전성을 이유로 김해신공항 안을 백지화했다. 검증위는 안전성 문제와 함께 ‘공항 시설 확장을 위해서는 부산시와 협의해야 한다’는 취지의 법제처 유권해석을 인정, 김해신공항안에 절차적 흠결이 있다는 결론을 내렸다. 정치권 관계자는 “백번 양보해 안전성에 방점을 둔 결정이라고 해도 여당이 가덕도를 신공항 입지로 낙점한 점은 석연치 않다”고 지적했다. 결국 내년 부산시장 보궐선거를 겨냥한 포퓰리즘 정책이라는 비판이다. 과거 정권의 경우 표 득실을 따져 대선공약으로 내세우더라도 경제 타당성 면에서 불가능하다는 평가를 받을 경우 승복한 것과 전혀 다른 선택을 했다는 점에서 비판을 피하기 어려울 것으로 전망된다.

실제 동남권신공항은 이명박·박근혜 두 전직 대통령의 대선공약이었지만 용역심사 결과 경제 타당성이 부적합하자 이를 받아들이고 공약을 폐기 또는 수정했다. 논란은 2002년 노무현 전 대통령이 대선공약으로 내세우면서 시작됐다. 이후 2016년 노 전 대통령은 부산 북항 재개발 종합계획 보고회 자리에서 “지금부터 (가덕도신공항을) 공식 검토해보도록 합시다”라고 지시했고 다음 해인 2007년에는 당시 이명박 한나라당 대선후보가 신공항 건설을 공약으로 들고 나왔다. 대통령 취임 직후인 2008년 3월 이명박 정부는 신공항 타당성과 입지 조사를 위한 2차 용역에 착수했다. 후보지가 경남 밀양과 부산 가덕도로 압축된 것은 2009년 12월. 용역 결과 밀양과 가덕도 모두 경제성과 효율성 측면에서 부적합하다는 판단을 받았다. 2011년 3월 당시 동남권신공항 입지평가위원회가 경제성(40점), 공항운영(30점), 사회환경(30점) 등 총 3개 항목으로 두 개 후보지를 평가한 결과 100점 만점에 밀양은 39.9점, 가덕도는 38.3점을 받았다. 둘 다 50점에 미치지 못해 공항 입지로서는 적합하지 않다는 ‘낙제점’을 받은 것이다. 실제 배점이 가장 높은 경제성 분야에서 가덕도는 12.5점, 밀양은 12.2점을 얻는 데 그쳤다. 결국 2011년 3월 이 전 대통령은 동남권신공항 건설 백지화 결정에 대한 미안함을 표시하면서도 국익을 위한 공약 불이행은 어쩔 수 없는 선택이었음을 강조했다.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7일 서울 여의도 국회 당대표실에서 열린 동남권 관문공항 추진을 위한 긴급 대책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박 전 대통령 시기에도 동남권신공항은 논란은 계속됐다. 역시 박 전 대통령도 대선후보 시절인 2012년 동남권신공항 건설을 공약했고 대통령 취임 이후인 2013년 8월 영남권 항공수요 재조사에 착수했다. 지역 갈등이 극에 달하자 2016년 ADPi에 타당성 조사를 맡겼다. 용역 결과는 2011년 평가 결과와 크게 다르지 않았다. 당시 박 전 대통령은 “김해신공항 건설이 성공적으로 이뤄지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대선공약의 폐기가 아니라는 점을 부각했다.

일단락됐던 신공항 문제는 문재인 정부 들어 2018년 6월 지방선거에서 당선된 민주당 소속 오거돈 전 부산시장, 송철호 울산시장, 김경수 경남도지사 등이 자체 검증단을 꾸리면서 다시 소용돌이쳤다. 이후 총리실 검증위가 검증절차가 들어갔지만 부산시장 보궐선거가 가까워질수록 여당의 압박은 커졌다. 이낙연 민주당 대표는 최근 “희망 고문을 끝내겠다”며 가덕도신공항에 힘을 싣는 발언을 했고 김종인 국민의힘 비대위원장 역시 부산을 찾아 “우리 당도 적극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가세했다. 신율 명지대 정외과 교수는 “경제성 원칙을 존중해 대선공약도 폐기했던 과거와 달리 현 집권세력은 오로지 선거와 정치논리로 대형 국책사업을 흔드는 모습”이라며 “결국 가덕도신공항을 보궐선거에 십분 활용할 것”이라고 비판했다.
/송종호기자 세종=조양준기자 joist1894@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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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 공급망 차단을 포함한 미국의 초강력 제재에 직면한 중국 화웨이가 결국 버티지 못하고 중저가 스마트폰 브랜드인 '아너'를 매각하기로 했다.

화웨이가 아너 브랜드를 떼어내고 나면 이제 더는 삼성전자와 글로벌 스마트폰 시장 1위 자리를 놓고 경쟁을 할 수 없게 된다.

이로써 출하량을 기준으로 삼성전자가 독주하는 가운데 화웨이, 샤오미, 애플, 오포, 비보 등이 2위 자리를 놓고 다투는 새로운 구도가 형성될 가능성이 커졌다.

17일 펑파이 등에 따르면 화웨이는 이날 오전 발표한 성명에서 아너 부문을 분할해 선전시 즈신신정보기술에 팔기로 했다고 밝혔다. 매각 후 화웨이는 아너 지분을 전혀 보유하지 않게 된다고 설명했다.

화웨이는 이번 매각이 미국의 제재 속에서 아너 브랜드를 존속시키고 공급상과 판매상들을 살리기 위해 어렵게 내린 결정이라고 주장했다.

아너를 인수하는 즈신신정보기술은 30여곳의 아너 판매상들 주도로 설립된 신설 회사라고 화웨이 측은 설명했다.

아너는 2013년부터 화웨이가 운영해온 중저가 스마트폰 브랜드다. 화웨이에 따르면 지난 7년간 아너 브랜드로 팔린 화웨이 스마트폰은 7000만대에 달했다.

화웨이는 고가 플래그십 스마트폰 제품인 P시리즈나 메이트 시리즈는 화웨이 브랜드를, 보급형 중저가 제품에는 아너 브랜드를 달아 각각 별도 채널을 통해 판매해왔다.

화웨이가 스마트폰 사업의 핵심 축 가운데 하나인 아너 브랜드를 매각하게 된 것은 미국의 강력한 제재를 이겨내지 못했기 때문이다.

지난해 5월부터 시작돼 계속 강화된 미국 정부의 제재로 화웨이는 이동통신 기지국 등 통신 장비에서 스마트폰 등 소비자 가전에 이르는 거의 모든 제품의 생산에 지장을 받았다.

특히 지난 9월 시작된 '반도체 제재'로 화웨이는 정상적인 사업을 유지할 수 없는 지경에 이르렀다.파워볼실시간

아너를 매각하고 나면 화웨이는 더는 삼성과 세계 출하량 기준 1위 경쟁을 하기 어렵게 된다. 카운터포인트에 따르면 지난 3분기 업계 1∼2위인 삼성전자와 화웨이의 세계 스마트폰 시장 점유율은 각각 22%와 14%였다.

[김승한 기자 winone@mkinterne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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