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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뚜뚜비 작성일20-07-22 14:00 조회16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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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미스터트롯' 대국민 감사 콘서트가 22일 리허설을 취소했다.

복수의 관계자에 따르면 '미스터트롯' 콘서트 측은 이날 오전부터 예정됐던 리허설을 전격 취소하기로 결정했다. 관계자들은 "공연의 개최 여부는 24일 결정될 예정이라고 통보받았다"고 전했다. 이에 따라 '미스터트롯' 콘서트가 4번째로 연기되는 게 아니냐는 불안감이 증폭됐다.

서울 송파구는 21일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대규모 공연 집합금지 행정명령 공고(공고 제2020-1146호)를 내고 공공시설 내 대규모 공연 집합 금지를 알렸다.

'미스터트롯' 콘서트는 24일부터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KSPO돔과 핸드볼 경기장 등에서 열릴 예정이었다. 이에 송파구의 행정명령에 따라야 하는 상황. 제작사 측은 "집합금지 명령을 받은 적 없다. 4일째 셋업하고 있으며 22일부터 리허설을 할 예정이었다"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결국 리허설은 취소됐고 공연 여부도 불투명해졌다. 만약 공연이 취소된다면 예매를 마친 관객들의 티켓 환불 절차 등의 손해를 감수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 관심이 집중된다.엔트리파워볼

'미스터트롯' 콘서트는 애초 방송이 끝난 4월 열릴 계획이었으나 코로나19 여파로 5월에서 6월, 7월로 일정이 변경됐다. 하지만 최근 코로나19 지침이 완화되면서 좌석 간 거리두기를 적용, 1만5000명을 수용할 수 있는 공연장에 바둑판 식으로 좌석을 배치해 5200석만 사용하기로 했다. 그럼에도 집합금지 명령으로 또 한번 암초를 만난 '미스터트롯' 콘서트가 어떤 돌파구를 찾을지 주목된다.
대한혈관외과학회·대한정맥학회, `하지정맥류 질환 대국민 인식 조사 결과` 발표


하지정맥류 대국민 인식 조사 결과를 발표하기 위한 기자간담회에서 대한혈관외과학회와 대한정맥학회 관계자들이 질의응답을 하고 있다. [사진 제공 = 대한혈관외과학회, 대한정맥학회]
"국내 하지정맥류 유병 인원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추세임에도 불구하고 일반인의 인지 현황은 아직 낮은 수준에 머물러 있다. 특히 증상을 경험함에도 병원에 방문하지 않고 스스로 병이 아니라고 진단하거나, 올바르지 않은 방법으로 관리하고 있는 성인이 상당히 많은 것으로 확인됐다."(장재한 대한정맥학회 회장)

"하지정맥류는 다리 정맥 혈관 내 판막의 문제로 심장을 향해 올라가야 할 피가 역류되고 다리에 고여 정맥압력이 상승, 이에 따라 혈관이 늘어나 다리에 무거움·쥐·부종·피부궤양 등 여러 증상이 발현되는 질환이다. 조기 치료를 하지 않을 경우 다리에 궤양까지 진행될 수 있어 치료기간과 비용이 더 많이 들 수 있기 때문에 빠른 치료가 필요하다."(정혁재 부산대병원 혈관외과 교수)

장재한 회장은 22일 서울 중구 더플라자호텔에서 대한혈관외과학회와 함께 개최한 기자간담회에서 '하지정맥류 질환 대국민 인식 조사' 결과 발표를 통해 이 같이 밝히며 "하지정맥류는 부종, 혈전정맥염, 색소침착으로 인한 피부 착색, 피부경화증, 피부궤양 등 합병증을 유발할 수 있는 '심각한 질환'이라는 인식 개선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번 조사는 대한혈관외과학회와 대한정맥학회 주최로 국민들이 가지고 있는 하지정맥류 관련 인지도를 파악하고, 올바른 질환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지난 5월 14일부터 6월 16일까지 일반인 900명과 환자 124명 등 모두 1024명의 성인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일반인 조사는 마크로밀엠브레인에 의뢰해 온라인으로, 환자 대상 조사는 강동경희대병원·고대안암병원·가천대길병원·건강보험공단 일산병원·부산해운대백병원·조선대병원 등 전국 6개 종합병원에서 대면으로 각각 진행됐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성인 10명 중 7명(74%)이 하지정맥류의 질환명만 인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증상, 원인, 치료법 등 자세한 내용은 알지 못한다고 응답이 많았다고 장재한 회장은 전했다.

특히 2019년 기준 전체 하지정맥류 환자의 약 29%을 차지하고 있는 50대에서는 하지정맥류에 대한 자세한 내용까지 알고 있다는 비율이 20%에 그쳐, 향후 환자가 더욱 증가할 수 있는 잠재적 위험도 상당한 것으로 분석됐다. 또 일반인의 85%가 '다리 혈관의 돌출'을 대표적인 하지정맥류 증상이라고 알고 있었지만 실제 환자 중 해당 증상을 경험한 비율은 절반 이하에 불과했다. 실제 겪은 증상을 묻는 질문에 환자들은 '다리가 무겁거나 피로한 느낌'을 가장 많이 경험했다고 답했다. 장 회장은 다리 무거움, 발바닥 통증, 쥐 남 등 다른 증상에 대한 홍보 필요성이 부각됐다고 해석했다.

그는 하지정맥류 증상을 방치하면 부종, 혈전, 색소 침착, 피부 경화증 등 삶의 질을 침해하는 다양한 합병증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경고했다. 문제는 하지정맥류의 합병증에 대한 인식률이 낮다는 점이다. 이번 조사에서 하지정맥류의 합병증에 대해 알고 있었다고 답한 응답자는 28%에 그쳤다. 특히 환자(49%) 그룹 대비 일반인(25%)에서의 인지 비율이 크게 낮은 것으로 확인됐다.

병원을 찾는 비율도 낮았다. 하지정맥류 증상을 겪었거나, 증상이 있다고 생각함에도 '병원에 간다'고 응답한 비율도 일반인 5%, 환자 11%로 매우 낮은 수준에 머물렀다. 특히 증상을 인지한 뒤 1년 넘게 병원을 찾지 않는 비율은 41%에 달했다. 5년 이상의 비율도 14%에 달했다.동행복권파워볼

증상 관리법으로는 주로 스트레칭을 하거나(일반인 51%, 환자 63%) 다리를 높은 곳에 두고 자며(일반인 51%, 환자 64%) 관리하고 있었고 '아무것도 하지 않는다'는 응답(일반인 10%, 환자 9%)도 적지 않았다.

장 회장은 "하지정맥류는 한 번 발생하면 증상 진행을 막기 어려운 진행성 질환"이라며 "무엇보다 신속한 관리가 요구됐지만 하지정맥류 증상과 합병증 유발 가능성에 대한 낮은 인지도 탓에 잠재 환자들의 병원 방문 시점 역시 늦춰지고 있다"고 우려했다.

장 회장에 이어 연단에 올라 '하지정맥류 진단 및 치료의 중요성'이라는 주제로 발표한 정혁재 교수(대한혈관외과학회)는 최근 시행되고 있는 다양한 하지정맥류 치료법에 대해 설명했다.

그는 "요즘은 초음파 검사를 통해 단 시간에 검진이 가능한데다 다양한 하지정맥류 치료법이 새롭게 등장해 환자 개개인의 상태에 맞는 맞춤 치료도 가능해졌다"고 강조했다.

혈관외과학회와 정맥학회는 국민들에게 하지정맥류의 치료 칠요성을 알리기 위해 '하지정맥류 바로알기 캠페인'을 지난 3월부터 진행하고 있다.

최근 하지정맥류 환자의 꾸준한 증가에도 불구하고 증상에 대한 상세 내용과 심각성에 대한 인지도는 상대적으로 낮은 상황이다. 질환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제공하고, 국민들의 다리 건강 개선을 위해 대한혈관외과학회와 대한정맥학회는 지난 3월부터 '하지정맥류 바로 알기 캠페인'을 공동으로 진행해왔다. 두 학회는 하지정맥류의 증상, 통계, 합병증, 예방법을 쉽게 설명하고 국민들의 경각심을 고취시키기 위한 영상도 제작했다. 이 영상은 향후 국내 하지정맥류 전문 병·의원에서 상영될 예정이다.

서울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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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권에서 고(故) 박원순 전 서울시장을 성추행 혐의로 고소한 전직 비서 A씨를 ‘피해자’가 아닌 ‘피해 호소인’으로 지칭해 논란이 일고 있는 가운데, 이수정 경기대 범죄심리학과 교수가 “피해자를 피해자로 부르지도 않는 상황은 전례를 본 적이 없다”며 날 선 비판을 쏟아냈다.

이 교수는 22일 오전 전파를 탄 CBS라디오 ‘시사자키 정관용입니다’에 출연해 “경찰에 신고를 하는 즉시 법적으로는 ‘피해자’가 된다”며 “그런 부분에 대해서조차 인정을 안 해 주면서 피해 사실을 원천적으로 일종의 음모처럼 이렇게 몰고 가는 그런 태도는 매우 잘못 됐다”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흔히 권력이 가는 데는 위계나 위력에 의한 성희롱 사건이 계속 따라다닐 수밖에 없는 특이성들이 있다 보니 굉장히 많은 (비슷한) 사건을 봤지만, 이렇게 ‘피해자’라는 명칭조차 사용하면 안 되는 듯한 사회 분위기는 생전 처음 봤다”며 “경찰에 절도를 당했다고 신고를 하면 그때부터 절도 피해자가 되는 거고, 사기를 당했다고 신고하면 사기 피해자가 되는데 왜 성희롱, 성추행으로 신고를 하면 피해자가 안 되고 피해 호소인이 돼야 하느냐”고 물었다.

이어 “심지어 성범죄의 피해자가 되기 위해서는 특별히 자격요건이 필요한 것인지 그런 생각을 할 정도로 참 괴이한 현상들이다(라고 느꼈다)”라며 “저만 그렇게 느낀 게 아니라 다수의 여성들, 특히 조직에서 근무하는 여성 근로자들은 다 비슷한 느낌을 아마 받았을 것”이라고 날을 세웠다.

이 교수는 “우리가 이렇게까지 신고하는 게 어려우면 그럼 만약에 내가 그런 피해 상황이, 경험을 대면하게 되면 신고를 해야 하는 일인지, 하지 말아야 하는 일인지 사실 굉장히 고민까지 하게 되는 그런 이상한 상황이 이제 전개됐다”며 “그분을 추모하는 것과는 별개로 피해를 당한 이 고소인의 피해도 부인할 수 없는 부분”이라고 지적했다.

아울러 그는 “피해자가 피해자로 불린다고 해서 가해자가 저절로 되는 것이 아니다”라고 쏘아붙였다. 이어 “우리나라에는 적법한 절차에 따라서 무죄추정의 원칙에 따라 입증의 과정을 거쳐야만 유무죄가 가려지는 좋은 사법절차를 갖고 있기 때문에 피해자를 피해자라고 부르는 것으로 무엇이 이루어지는 게 아닌데 왜 그렇게까지 민감하게 2차 가해행위를 계속하고 있는 것이냐”며 “이게 어떻게 보면 누적된 우리나라의 성범죄를 바라보는 왜곡된 시각들의 정말 단적인 사례가 아닌가. 이런 생각까지 든다”고 한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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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해자가 4년 동안 박 전 시장을 고소하지 않고 참아 왔다거나, ‘피해자다움’을 지니고 있지 못하다는 이유로 일부 지지자들의 비난을 받는 것에 대해서는 “위계에 의해서 심리적으로 위축된 걸 경험해 본 적 없는 분들은 대체 왜 신고 안 하냐 이렇게 비난을 하시는데 이것은 피해자에게 또 다른 아픔이 될 수 있다”며 “신고를 하고 싶었으나 신고를 하지 못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장기간 동안 근무를 함께해야 되는 이런 조직에서는 상사가 일단은 생사여탈권을 쥐고 있기 때문에 피해자가 쉽게 발고하기가 어렵다”며 “더군다나 지금 혐의가 있으신 분들은 주변에 굉장히 많은 일종의 방패 비슷한 많은 동료들이 있다. 그러다 보니 피해자들은 그분들과 모두 싸워야 되는 일이 벌어지는 것이고, 그런 와중에 시간이 가게 된다”고 했다.

이어 “(고소를 하겠다는 마음을 먹고) 나와도 정말 그 길로 경찰에 가는 것은 너무나 먼 길이고, 그다음 날 출근을 할 수가 없으니까. 본인의 생업을 쉽게 포기할 수 있느냐. 이것도 누구도 쉽게 포기할 수 없다”며 “결국에는 나중에 피해자들도 빨리 신고를 할 걸 그랬다라는 자책을 하게 된다. 지금 이번 피해자도 내가 그때 좀 더 분명하게 신고를 할 것을 그랬노라고...(자책하고 있다)”고 호소했다.

피해자가 확실한 증거는 보여주지 못하고 있다는 일부 지적에 대해서도 “경찰이 사건화를 할 때는 증거가 전혀 없는데 사건화를 하지는 않는다”며 “피해자가 오늘 2차 조사를 받았다고 하는데, 아마도 그 안에 있는 사진이나 문자 기록 같은 것도 있었을 것이다. 고소라는 건 고소가 될 만한 충분한 어떤 근거가 있어야지 고소인으로 취급을 받는 것이기 때문에 일단 그 대목까지는 충분히 무엇인가 해당사항이 있다, 이렇게 볼 수가 있다”고 일축했다.

한편 피해자 A씨를 돕고 있는 한국성폭력상담소·한국여성의전화는 이날 오전 11시 ‘서울시장에 의한 위력 성폭력 사건 2차 기자회견’을 연다. A씨의 법률대리를 맡은 김 변호사는 “불필요하게 나오는 오해도 있는 것 같다. 기자회견에서 궁금해하는 내용을 대부분 말씀드리려 한다”며 “2차 피해나 성추행 방조, 공무상 기밀누설 등은 행위자가 사망한 것은 아니니 수사기관에서 적극 수사해 필요하다면 처벌을 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스타뉴스 이시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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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SBS 예능 '불타는 청춘' 방송 화면


'불타는 청춘'에서 최민용이 24년 만에 재회한 송은영에게 호감을 보였다.

21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불타는 청춘'에서는 새 친구로 배우 송은영이 합류해 배우 최민용과 24년 만에 재회하는 장면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송은영을 여행지까지 데리고 온 사람은 최민용이었다. 최민용은 송은영을 보자 반가움을 감추지 못했고, 그의 근황을 물었다.

송은영은 "예전에 예능 프로그램 '천생연분'을 하고 방송을 안 했다. 그 후로 여성복도 팔고, 서른 넘어서 처음으로 아르바이트도 했다. 지금은 몸이 안 좋아서 부모님 집에서 지내고 있다"고 근황을 전했다.

이어 송은영은 아직 미혼이라고 밝혔고, 최민용은 송은영의 방부제 동안 미모에 "그대로다. 보면 볼수록 신기하다"고 연신 감탄하며 반갑게 포옹을 했다.

송은영을 데리고 여행지로 돌아온 최민용은 사뭇 기분 좋은 기색을 드러냈다. 이에 강경헌은 "(송)은영이 와서 (최)민용이가 좋은가 보다"며 분위기를 띄웠고, 최민용은 "은영이 와서 좋다"며 미소를 보였다.

이 모습을 본 임성은은 "얼굴이 폈다. 광대 승천하고 있잖아"라며 최민용을 놀렸다. 최민용은 "24년 만에 봤잖아. 당연히 좋지"라며 낯을 가리는 송은영 옆에서 그를 챙겼다.

두 사람이 특별히 친한 모습을 보고 최성국은 "뭐야, 둘이 사귀냐"며 장난을 쳤다. 구본승은 "사귀는 건 괜찮은데 말은 좀 하고 사귀라"며 장난을 맞받아쳤다.

송은영은 "방송 출연이 15년 만이다. 다들 연예인 보는 것 같다"며 긴장한 모습을 보였고, 최민용은 "은영아, 먹을 때는 편하게 먹어. 전혀 긴장하지 마"라며 송은영을 또 챙겼다.

이런 모습을 본 멤버들 또한 그런 송은영을 편안하게 해주려고 노력해 눈길을 끌었다. '불타는 청춘'에 계약 커플로 화제를 모은 구본승, 안혜경에 이어 또 다른 커플이 탄생할지 주목된다.
정진석 "방향성에는 동의…헌법 개정, 공론화 과정 필요"
'정략적 카드'라던 통합당 '깊이 있게 검토' 목소리 점차 높아져

정진석 미래통합당 의원 2020.7.16/뉴스1 © News1 신웅수 기자

(서울=뉴스1) 이호승 기자,유경선 기자,유새슬 기자 = 여당 발 '행정수도 이전' 카드가 미래통합당 내부에서도 쟁점으로 떠오르고 있다.

주호영 통합당 원내대표가 "부동산 정책 실패에 따른 여론을 잠재우기 위한 수단"이라고 일축했지만, 당 일각에서는 긍정적인 반응이 나오는 등 찬반 의견이 엇갈리고 있다.

충남 공주·부여·청양이 지역구인 정진석 통합당 의원은 22일 뉴스1과의 통화에서 "행정수도 완성 과정이 쉬운 게 아니다"면서도 "방향성에 대해서는 동의한다"고 말했다.

정 의원은 "김태년 민주당 원내대표가 '행정수도 이전'을 제안한 것은 찰나적이고 즉흥적인데다, 정치적으로 부동산 파동을 희석하려는 의도가 있는 것 같다"고 했지만, "헌법 개정도 필요하고 그를 위한 공론화 과정과 밀도 있는 논의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정 의원은 특히 "행정수도 완성이라는 과제는 국가 백년대계를 위해 우리가 당연히 개척해야 하는 길이라고 생각한다"고 했다.

오세훈 전 서울시장도 이날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통합당 초선 공부모임 '명불허전' 세미나에 참석해 행정수도 이전에 대해 "부동산 광풍 와중에 이 이슈가 제기돼 굉장한 오해의 소지가 생겼지만, 분명 깊이 있게 검토해 볼 가치 있는 화두"라고 말했다.

오 전 시장은 "우리 당이 긍정적으로 검토했으면 좋겠다는 입장이다"며 "행정수도 이전이 지방소멸 문제 등을 해결하기 위한 유일한 해법은 아니지만 국민적 관심사가 높은 문제이기 때문에 우리 당이 긍정적으로, 깊이 있게 검토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라고 했다.

장제원 통합당 의원도 22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우리 당이 세종시 행정수도 완성론을 왜 반대로 일관하고 일축하는지 이해되지 않는다"며 "국면 전환용이라는 이유로 일축하고 있다면 결국 손해 보는 쪽은 우리일 것"이라고 지적했다.

장 의원은 "우리가 주장하는 기본소득론은 정치적 의도가 전혀 없다고 말할 수 있는가"라며 "정치권에서 내놓는 정책은 나쁘게 보면 모두 정략이 담겨있는 것이고, 좋게 보면 국민의 지지를 받기 위한 경쟁"이라고 했다.

반면 통합당은 이날 공식 논평에서 '행정수도 이전론'을 강하게 비판했다.

배준영 통합당 대변인은 "노무현 전 대통령이 추진한 '신행정수도 특별법'은 2004년 헌법재판소로부터 위헌 결정을 받은 사안"이라며 "개헌이 필요한 국가적 아젠다를 논의와 국민적 동의 없이 던지고 보는 여당의 무책임에 세종시 땅값만 들썩이고 대전, 청주 주민들까지 불안하다"고 지적했다.

배 대변인은 "느닷없이 수도 이전 문제를 꺼내 또 다시 문재인 정권 특기인 '아니면 말고'식 여론몰이를 하는 것"이라며 "최소한의 양심이라도 있다면 자유시장 경제를 뒤흔든 정책들에 대한 수습부터 해야 한다"고 비판했다.

당 지도부의 의견도 조금씩 엇갈리고 있다.

김종인 통합당 비상대책위원장은 지난 21일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의가 끝난 뒤 기자들과 만나 "지난번 (행정수도에 대한 위헌 결정을 한) 헌법재판소 판결문에 의해서 그렇게 할 수 없다는 것이 이미 결정됐다"며 "이제 와서 헌재 판결을 뒤집을 순 없지 않은가"라고 했다.

주 원내대표도 행정수도 이전 문제가 부동산 정책 실패를 덮기 위한 카드라고 했지만 "위헌 문제를 먼저 해결해야 한다. 행정수도 이전이 아닌, 세종시 자체를 발전시키기 위한 방안이나 법이 허용하는 범위 내의 방안이라면 논의할 생각이 있다"고 말했다.동행복권파워볼

하지만 충북 충주가 지역구인 이종배 정책위의장은 22일 수돗물 유충 사태 현장 점검을 위해 인천 공촌정수장을 방문한 자리에서 기자들과 만나 "진정성 있게 접근하려면 같이 검토할 필요가 있다"며 "개헌 문제 등 다른 의도가 없고, 진정성 있게 접근한다면 같이 대화할 수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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