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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뚜뚜비 작성일20-07-22 14:17 조회17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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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박아름 기자]

박주호와 건나블리가 셋째와 함께 '슈퍼맨이 돌아왔다'에 재합류한다.

7월22일 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이하 '슈돌') 측에 따르면 건나블리 나은-건후 남매와 박주호가 돌아온다. 지난해 12월 '2019 KBS 연예대상'에서 "내년에는 세 아이의 아빠로 찾아뵙겠다"고 말한 박주호의 약속이 실현되는 것.

'슈돌' 제작진에 따르면 박주호는 최근 '슈돌' 재합류를 확정 짓고, 첫 촬영 일정을 조율 중이다. 이는 건나블리 남매가 지난 1월 셋째 출산을 위해 잠시 스위스로 떠난 후 약 6개월 만의 일이다.

지난 2018년 8월 '슈돌'에 첫 등장한 이후 1년 5개월 동안 시청자와 함께해 온 건나블리 남매는 남다른 사랑스러움으로 큰 사랑을 받았다. 이에 많은 시청자들이 건나블리의 컴백을 기다려왔지만, '슈돌' 제작진은 스위스에서 돌아온 건나블리의 한국 적응과 지난 1월 태어난 셋째 진우를 고려해 신중하게 합류 시점을 고민해왔다.

무엇보다 이번 컴백이 주목받는 이유는 건나블리의 동생 진우의 모습이 최초로 공개되는 것이기 때문. 그 어디에서도 볼 수 없었던 진우는 얼마나 사랑스러울지 많은 시청자들의 호기심을 자극하는 것.

이와 함께 건후를 지극정성으로 돌보던 '누나은' 나은이가 막냇동생은 얼마나 잘 돌볼지, 항상 아기 같던 건후가 형이 된 모습은 어떨지, 또한 박주호는 세 아이 아빠로서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귀추가 주목된다. (사진=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 제공)
[더,오래] 한재동의 남자도 쇼핑을 좋아해(17)
새내기 대학생 시절 한창 술자리가 무르익을 때쯤이면 늘 지하철 막차를 타러 빠져나와야 했다. 그때는 학교 근처에서 자취하는 친구가 참 부러웠다. 늦게까지 술을 먹을 수 있다는 것이 가장 큰 이유였지만, 아무도 뭐라고 하지 않을 나만의 공간이 있다는 것도 이유였다. 대부분의 남자 대학생의 자취방은 술병이 나뒹굴고 퀴퀴한 냄새가 나는 곳이 많았지만 말이다. 나중에 혼자 살게 되면 청소도 자주 하고 그럴싸하게 꾸미겠다고 다짐했지만, 결국 그후 십수 년 뒤 결혼할 때까지 나만의 공간을 가지지는 못했다.

원룸에서 자취하는 대학생부터 작은 신혼집에서 신접살림을 시작하는 신혼부부까지 대부분 처음 독립을 할 때는 작은 공간에서 시작하게 된다. 나의 신혼집도 방 하나 딸린 귀여운 공간이었다. 신혼집을 계약하고 나서 ‘어떻게 하면 저 작고 귀여운 공간을 넓게 사용할 수 있을 것인가’를 고민했다. 큰 집을 구했으면 간단히 해결되는 일이지만, 누구나 공감하듯이 서울에서 집을 구할 때는 원하는 바를 대부분 포기하게 된다.

평면도를 두고 이리저리 가구 배치를 해보았지만 쉽지 않았다. 일단 오래된 아파트라 수납공간 자체가 없었다. 믿기 힘들겠지만 가스레인지 옆에 바로 세탁기가 위치했으며, 베란다로 넘어가려면 소파를 타고 넘어가야 했다. 하나 있는 방에 침대를 넣으니 문이 반만 열리게 된다. 가뜩이나 덩치가 큰데, 과식이라도 하는 날에는 안방 출입을 못 하는 참사가 벌어질 것 같았다. 그래서 과감하게 모든 문(여닫이)을 떼버리고, 공간을 최대한 효율적으로 쓸 수 있는 아이템들을 배치했다. 그중 가장 반응이 좋았던 아이템을 소개한다.파워볼실시간


거울 달린 슬라이딩장은 집안을 넓어 보이게 한다. [사진 레오가구]

집들이에 왔던 손님들이 많이 이야기하는 것은 거실에 붙박이장처럼 있는 ‘거울 슬라이딩장’이다. 거실이라고 부르기에는 조금 작은 공간이었는데, 거기에 옷도 보관해야 했다. 총각 시절 행거에 그냥 옷을 보관했는데, 살 때는 분명 행복을 주었던 옷이 너무나 답답해 보였다. 심지어 새벽에 행거가 쓰러져 자다가 옷더미에 깔리는 봉변을 당한 적도 있다. 그때 독립하게 된다면 꼭 옷장을 사리라 다짐했다.

생각보다 옷장은 공간을 많이 차지한다. 치수가 맞지 않으면 동선을 가려서 애물단지가 되기도 한다. 가로세로뿐만 아니라 깊이를 살펴야 하는 이유다. 좁은 공간에선 옷장은 미닫이문이 달린 것이 효율적이다. ‘슬라이딩 장’이라고 검색하면 나오는데, 공간을 효율적으로 쓸 수 있고, 미닫이문에 포인트를 주면 집안 분위기를 살려준다. 나는 미닫이문에 거울이 부착된 것으로 구매했는데, 작은 공간을 두 배로 넓어 보이게 해주는 효과가 있었다. 3통짜리 슬라이딩 장의 모든 문에 거울을 붙이고 싶었으나, 과하다는 아내의 만류로 1개의 거울만 붙였는데, 잘한 선택인 것 같다. 한 면이 모두 거울인 것은 부담스럽기 때문이다. 갤러리나 스튜디오가 아닌 가정집에는 1~2개 정도의 거울이면 충분한 것 같다. 단, 슬라이딩 장은 단점이 있다. 이사할 때나 버려야 할 때 번거롭다는 것이다. 보통 옷장을 해체하고 다시 조립할 기사를 써야 한다며 이사업체에서 추가 비용을 요구하기 일쑤고, 버릴 때는 동사무소 등에 폐기물 처리비용을 지불해야 한다.


액자형 테이블, 인테리어 용품으로 산 아이템 중 단언컨대 가장 실용적이다. [사진 1300K]

두 번째 아이템은 ‘액자형 테이블’이다. 나는 그 테이블 회사의 영업사원도 아니지만, 이미 몇몇 친구에게 구매를 종용했을 만큼 만족도가 크다. 심플한 이미지부터 화초, 명화까지 다양하다. 무엇보다 식탁을 놓기 어려운 공간에서 접이식 테이블이 매우 활용도가 높고, TV나 노트북을 보며 밥을 먹기에 좋다. 라면을 하나 끓여 먹어도 맨바닥에 놓고 먹는 것보다 멋들어진 액자형 테이블을 펴서 먹으면 더 맛있게 느껴진다. 물론 기분 탓이겠지만 말이다.

집안을 좀 더 분위기 있게 만들어 주는 것도 추천 이유다. 그림을 하나 사서 벽에 걸어 놓기에는 생각보다 많은 품이 든다. 어떤 그림을 어디서 구매할 것인지 알아봐야 하며, 벽에 거는 방법도 많은 고민이 필요하다. 대부분 못을 박을 수는 없다. 해야 한다면 꼭꼬핀을 추천한다. 꼭꼬핀은 4~5개의 작은 핀으로 벽지에 고정할 수 있는 고리로 최대 2kg 정도까지 걸 수 있다.

그런 의미에서 인테리어를 위해 그림을 사는 것보다 액자형 테이블을 구매하는 것은 좋은 대안이라고 생각한다. 대형 인테리어 이미지를 카페처럼 벽에 기대어 놓는 방식이기 때문이다. 누군가는 허세 부린다고 뭐라 할지 모르지만, 고급 식탁이 있더라도 접이식 테이블에서 더 많이 식사하게 될 것이라고 자신한다. 그만큼 쓰기 편하다.


꼭꼬핀은 벽에 못 질을 할 수 없는 사람을 위한 천재적인 발명품이지만 자칫 벽지를 찟을 수 있다. [사진 JAJU]

신혼집을 구할 때 ‘수많은 불빛에 내 몸 하나 뉘일 곳이 없다’는 청춘 드라마의 카피를 보고 크게 공감했던 적이 있다. 저 많은 집 중 내가 살 곳 구하는 것이 왜 이리 어려운지 한탄하기도 했다. 발품 끝에 구한 곳은 숲이 가까이 있지만, 나와 동갑인 낡고 좁은 곳이었다. 매일 숲을 산책하겠노라 야무진 꿈을 꾸며, 녹물과 약한 수압, 좁은 공간을 무릅쓰고 입주했다. 일상에 지쳐 산책은 한 달에 한 번꼴로 나갔지만, 좁고 낡은 공간은 안락했다. 살아보니 집 크기가 중요한 것이 아니었다. 그곳에서 어떻게 사느냐가 중요했다. 그리고 작게 시작한다고 끝까지 작은 것도 아닐 것이다. 언젠가는 더 넓은 곳으로 갈 수 있거란 소박한 꿈을 꾸는 것도 지나고 보니 추억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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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타는 청춘’ 여름특집이 새 친구 송은영을 비롯해 최민용, 최강희, 허영란 등 96년 당시 하이틴 스타를 실시간 검색어에 올리며 뜨거운 화제성을 입증했다.

닐슨 코리아에 따르면, 어제(21일) 방송된 SBS ‘불타는 청춘’은 가구 시청률이 6.6%, 7.9%, 7.5%(수도권 기준)로 전주와 대비해 껑충 뛰어올랐다. 특히 화제성과 경쟁력 지표인 2049 타겟 시청률은 3.4%로, 드라마와 교양, 예능을 포함해 화요일에 방송한 젠체 프로그램 중 1위에 등극했으며, 분당 최고 시청률은 8.6%까지 치솟았다.

이날 ‘불타는 청춘’의 새 친구로는 청춘드라마 ‘나’의 주인공 송은영이 출연해 시선을 집중시켰다. 그는 최민용이 오래 전부터 애타게 찾았던 친구이기도 했다.

청춘들은 제작진에게 새 친구 힌트로 96년 TV 편성표와 비디오 테이프를 전달받았다. 제작진이 전달한 비디오 속에는 송은영, 최강희, 허영란, 김수근 등이 출연해 화제를 모았던 MBC 청소년 드라마 ‘나’의 영상이 담겨 있었다. ‘나’의 타이틀이 공개되자 최민용은 지난 번 ‘불청’에서도 한번 소환해 당황했던 첫 사랑 최강희와 과거 공개 연인 허영란 언급에 얼굴이 발갛게 달아올랐다. 이에 청춘들은 새 친구 픽업으로 최민용을 지목했고, 홀로 새 친구를 맞으러 가는 최민용은 설렘과 기대감으로 가득한 얼굴이었다.나눔로또파워볼

숙소 인근 폐교에서 픽업조를 기다리던 송은영은 최민용과 24년만의 재회에 “하나도 안 변했다. 똑같다”며 감격의 포옹을 나눴다. 이어 은영은 ‘나’ 드라마 출연했던 당시를 떠올리며 “오빠가 나 때문에 불편할까봐 걱정이다”라고 조심스럽게 말문을 열었다. 이에 민용은 “불편한 이야기는 잠시 접어두자”며 웃었으나, 숙소로 가는 차 안에서 “내가 그 친구를 집에 데려다 주지 않은 날이 있었는데 단 하루였다. 그 날이 우리 아버지 돌아가신 날이었다”며 “그 정도로 사랑했다”고 고백해 눈길을 끌었다.

15년 만에 방송에 복귀한 은영은 “그동안 이것 저것 일을 많이 했다. 여자 옷 파는 쇼핑몰도 했다. 서른 살 넘어서 첫 알바도 했다. 직업을 찾기 위해 애썼는데, 지금은 계속 몸이 안좋아져서 엄마밥 먹으러 21년만에 대전을 다시 갔다”고 근황을 털어놓았다.

한편, 이날 오랜만에 ‘불청’을 찾은 옛 친구로 영턱스 클럽의 ‘임성은’도 합류했다. 보라카이에서 리조트를 운영하던 임성은은 “환경 보호를 위해 반년간 보라카이가 폐쇄되었는데, 리모델링 후 다시 재개할 때 기록적인 태풍이 찾아왔다. 이어 다시 복구 작업을 마치니까 이번엔 코로나19로 비행기가 끊기는 힘든 사태를 맞았다. 이에 리조트는 휴업을 하고, 올해 5월부터 한국에서 거주하고 있다”고 소식을 전했다. 모두가 힘든 시기이지만 여전히 과즙미가 팡팡 터지는 밝은 미소를 잃지 않은 성은의 모습에 청춘들은 반가움을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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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8.6%까지 치솟게 만든 최고의 1분 주인공은 지옥의 물따귀 게임을 한 강경헌과 김광규에게 돌아갔다. 강경헌은 커다란 냄비 뚜껑을, 광규는 조그만 주전자 뚜껑을 방패 삼아 물따귀 게임을 했는데, 광규의 신박한 절대 방어술로 강경헌의 옷만 흠뻑 젖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시선을 뗄 수 없는 긴박감을 안겨준 이 장면은 순간 최고 시청률 8.6%까지 치솟으며 여름밤 무더위를 시원하게 날렸다.

청춘들은 강경헌이 만든 묵밥과 반찬가게 사장 김부용이 가져온 반찬으로 점심 식사를 즐겼다. 청춘들에게 환영의 박수를 받은 송은영은 “김부용의 오래전 팬이었다”고 팬밍아웃을 해 눈길을 끌었다. 최민용이 오랜만의 방송에 낯설어 하는 송은영을 챙겨주며 둘이서만 이야기를 하자 최성국은 “뭔데? 둘이 사귀어요?”라고 물었다. 이에 김부용도 “너 은영이랑 그러면 해트트릭이야. 한 드라마 안에”라고 너스레를 떨어 큰 웃음을 안겼다.

다음 주, 새 친구 송은영의 방송 출연을 망설였던 속 깊은 이야기가 예고된 SBS ‘불타는 청춘’은 매주 화요일 밤 10시 2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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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장우영 기자] 황정음이 ‘그놈이 그놈이다’에서 ‘믿고 보는 로코퀸’의 저력을 과시해 화제다.

황정음은 KBS2 새 월화드라마 ‘그놈이 그놈이다’(극본 이은영, 연출 최윤석, 이호)에서 비혼 주의자 ‘서현주’로 변신해 부모님의 압박에도 비혼을 사수하며 새로운 웹툰 사업도 척척해 나가는 모습으로 보여 ‘워너비 우먼’으로 등극했다. 또한 곤란한 상황이 와도 기죽지 않고 할 말 다 하는 멋쁨 가득한 모습과 현실감 넘치는 연기로 극의 몰입도를 높여 시청자들의 호평을 받고 있다.

로맨틱 코미디, 정통 멜로 등 장르를 불문하고 다양한 캐릭터 변신에 성공한 황정음은 첫 등장부터 ‘서현주’와 높은 싱크로율을 뽐내며 보는 이들을 매료시켰다. 자신의 커리어를 위해 무엇이든지 할 것 같지만 갑질 상사에게는 사이다 폭격으로 응수하고 불합리한 상황 앞에서는 소신 발언을 하며 걸크러시 매력을 뽐낸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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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황지우(윤현민)를 게이로 착각한 후 박도겸(서지훈)을 지키기 위해 헛다리 짚는 모습마저 귀엽게 그려냈다. 이어 비혼을 선언한 현주에게 선우제약 대표 황지우의 직진 대시와 친동생 같은 박도겸의 깜짝 고백을 받고 관계를 지키려고 혼자서 고군분투하는 ‘서현주’의 감정선을 디테일하게 표현하며 캐릭터에 오롯이 녹아들었다.

특히, 황정음과 다른 배우들의 케미스트리도 빼놓을 수 없다. 극중 여자 친구들과 찐우정을 뽐내며 결혼, 연애에 대한 고민을 현실적으로 그려 공감을 샀으며, 결혼을 장려하는 부모님으로부터 비혼을 사수하기 위해 티키타카 하는 모습, 원하지 않았지만 눈앞에 펼쳐진 윤현민과 서지훈과의 삼각 로맨스 상황에서도 특급 케미를 발산하며 극의 재미를 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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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듯 황정음은 캐릭터 착붙 연기를 뽐내며 불합리한 상황 앞에서는 사이다 발언을 할 수 있는 강단 있고 소신을 갖춘 캐릭터를 완벽하게 소화하며 황정음의 명불허전 클래스를 증명했다. 황정음의 찰떡 매력에 현주의 전생에 얽힌 비혼 스토리에 더해져 시청자들의 관심이 더욱 집중되고 있다.

로코퀸 황정음을 기다렸던 시청자들은 “황정음 연기 열심히 보고 있습니다! 현주의 비혼 사수는 성공하나요?!”, “황정음 덕분에 지루할 틈이 없다. 찰진 연기와 매력에 풍덩”, “드라마 보면서 입덕하는 건 오랜만! 황정음표 사이다로 이번 여름도 쿨하게”, “일도 잘하고 결혼에 대해 소신도 있는 캐릭터 너무 반갑다! 다음 주도 너무 기대된다” 등 폭발적인 반응을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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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황정음이 출연하는 KBS2 월화드라마 ‘그놈이 그놈이다’는 매주 월, 화 9시 30분에 방송된다.

이재명 경기도지사(왼쪽 사진)과 진중권 전 동양대 교수. 뉴시스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더불어민주당의 서울·부산시장 무공천 발언은 주장이 아닌 의견”이라고 번복하자 일각에서는 황당하다는 반응이 터져 나왔다.

진중권 전 동양대 교수는 22일 페이스북에 이 지사가 무공천 발언 관련 해명 기사 링크를 공유하며 “장난하냐”고 일갈했다. 구태여 ‘주장’과 ‘의견’의 의미를 구분해가며 내놓은 이 지사의 해명은 말장난에 불과하다는 의미로 읽힌다.

이 지사는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민주당의 서울시장 부산시장 공천 여부를 놓고 많은 논란과 제 입장에 대한 오보들이 있다”며 “나는 서울·부산시장 무공천을 ‘주장’한 바 없다. 어떤 현상에 대한 의견을 가지는 것과 이를 관철하기 위한 주장은 다르다”고 밝혔다.

그는 “서울시장 유고를 계기로 ‘중대 잘못으로 보궐선거를 치르게 된 경우 공천하지 않는다’는 민주당 당규가 국민과 언론의 관심을 끌었고, 그에 대한 제 의견이 없을 수가 없었다”며 “그러나 ‘의견’과 이를 관철하려는 ‘주장’은 다르다”고 말했다.

이어 “국민의 한 사람이자 민주당의 책임 있는 당원으로서 의견을 말한 것일 뿐 이를 주장하고 관철하기 위해 적극적인 노력을 기울일 의사가 없다”면서 “그것은 당원 의견 수렴을 통해 당 지도부가 결정할 일이고 저는 당원의 한 사람으로 투표에 참여할 뿐”이라고 선을 그었다.

그러면서 “서울시장의 무공천 논의는 당연히 서울시장의 ‘중대한 잘못’을 전제하는 것이고 잘못이 없다면 책임질 이유도 없다”며 “모든 논의는 ‘사실이라면’을 전제한 것”이라고도 했다. 고 박원순 전 서울시장의 성추행 의혹이 사실임을 전제로 무공천을 얘기한 것이며, 거짓이라면 중대한 잘못에 해당하지 않으므로 당규의 무공천 대상에 해당하지 않는다는 의미로 해석된다.파워볼게임

앞서 이 지사는 지난 20일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 인터뷰에서 내년 서울·부산시장 재보궐선거에 대해 “(민주당은) 공천하지 않는 게 맞다고 생각한다”며 “장사꾼도 신뢰가 중요하다. 아프로 손실이 크더라도 (당헌당규에 정해놨으면) 약속을 지키고 공천하지 않는 게 맞다”고 말한 바 있다.

당시 진 전 교수는 같은 날 페이스북을 통해 “당에서 공천할 거라는 거 뻔히 알면서 그냥 해준 립 서비스인지, 당내 비판을 무릅쓰고 무공천 약속을 관철해 내려 하는지 보자”고 예측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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