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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뚜뚜비 작성일20-06-25 16:02 조회68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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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고생 볼트' 양예빈, 적수가 없다…고교 데뷔전도 금메달
스포티비뉴스기사전송 2020-06-25 15:10최종수정 2020-06-25 1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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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박대현 기자] '한국 육상 샛별' 양예빈(16, 용남고)이 고교 무대 데뷔전에서 압도적인 실력으로 금메달을 챙겼다.

양예빈은 25일 정선 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한국 18세 이하 육상경기대회 여자 400m 결승에서 58초18로 1위를 차지했다.

4레인에 선 양예빈은 출발 신호와 함께 쭉쭉 치고 나갔다. 120m 지점부터 선두로 올라섰다.

이후 줄곧 선두로 트랙을 누볐고 마지막까지 첫머리를 놓치지 않았다. 여유 있게 결승선을 통과했다. 2위로 골인한 최윤서(덕계고)와는 약 2초 차(1분33).

예선부터 독보적이었다. 예선 1조에 속한 양예빈은 59초35로 전체 1위를 기록했다.

59초35는 양예빈이 지난해 7월 거둔 개인 최고이자 한국 여자 중학생 기록인 55초29에 4초 이상 느린 기록. 예선이라 전력을 쏟지 않기도 했고, 전날부터 내린 비로 트랙이 다소 젖은 상태라 힘을 빼고 뛰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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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예빈은 지난해 7월 문화체육관광부 장관기 여중부 400m 결선에서 55초29로 골인했다.

1990년 김동숙이 세운 여중부 최고 기록(55초60)을 0.31초 앞당겼다. 29년 만에 한국 육상 경사를 일궜다.파워볼게임

기록 단축 속도가 놀랍다. 2년 전 양예빈이 작성한 400m 최고 기록은 57초51.

1년도 안 돼 2초 넘게 줄였다. 54초대 진입이 가시권이다.

탄력만 붙는다면 내년 도쿄 올림픽 전에 한국 기록(53초67) 경신도 노려봄직하다. 17년 전 이윤경이 작성한 최고 기록과 1.62초 밖에 차이나지 않는다.

양예빈은 2004년 3월 16일생이다. 만 나이로 열여섯 살.

그러나 기록은 성인 선수와 견줘야 한다. 양예빈이 거둔 55초29는 지난해 한국 여자 400m 전체 2위 기록이다. 역대로 기준을 넓혀도 11위에 해당한다.

이번 대회서도 일반부 출전이 기대됐다. 하나 코로나19 여파로 충분치 못했던 훈련량 탓에 일단 고등부에서 시즌을 시작하기로 결정했다.임지연, 너무 예뻐서 민폐 하객…우아+청순 미모 폭발[SNS★컷]
뉴스엔 원문 기사전송 2020-06-25 1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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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박은해 기자]

배우 임지연이 근황을 공개했다.

임지연은 6월 25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지친 결혼식 하객"이라는 글과 함께 사진 세 장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 임지연은 청순한 미모를 뽐내고 있다. 임지연의 우아하고 밝은 분위기가 시선을 사로잡는다.

사진을 본 누리꾼들은 "너무 예뻐서 민폐 하객이다" "지친 모습도 아름답다"라는 반응을 보였다.

한편, 임지연은 영화 '유체이탈자' 개봉을 앞두고 있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진향희 기자]

배우 주지훈(38)이 올해 키이스트와 전속계약 만료를 앞두고 있는 가운데, 재계약 여부에 관심이 모아진다.

주지훈은 현재 키이스트 간판 배우다. 최근 출연한 영화, 드라마가 연이어 터졌고, ‘킹덤’ 새 시즌에서도 대활약하며 제2의 전성기를 활짝 열었다.

주지훈은 키이스트와 전속계약이 몇 개월 남아있는 상황이지만, 업계에선 벌써부터 타 기획사 이적설, 독립설 등도 조심스럽게 흘러나오고 있다. 오랜 인연의 매니저가 설립하는 신생기획사와 타진 중이라는 얘기도 들린다.

하지만 정해진 것은 없다. 키이스트로선 주지훈은 놓칠 수 없는 대어다.

주지훈에게 키이스트는 논란을 딛고 대세 배우로 우뚝 서게 해준 기획사다. 키이스트가 최근 제작에서도 좋은 성과를 내고 있다는 점도 소속 배우들에게는 긍정적으로 작용할 수 있다.

주지훈은 2011년부터 키이스트와 인연을 맺어 2018년 재계약을 진행하며 화제를 모았다. 당시 영화 ‘신과함께’ 시리즈로 쌍천만 배우가 된 주지훈은 여러 회사의 러브콜에도 키이스트를 선택하며 파트너를 향한 믿음과 신뢰를 보여줬다. 주지훈이 이번에는 어떤 선택을 할 지 주목된다.

모델 출신인 주지훈은 2006년 드라마 ‘궁’으로 연기자로 들어선 후 드라마 와 영화를 오가며 특유의 분위기와 인상적인 연기로 폭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입증해왔다.

특히 영화 ‘아수라’ ‘신과 함께’ 시리즈, ‘공작’, ‘암수살인’에 출연하며 한국영화제작가협회상 남우주연상, 올해의 영화상 남우조연상, 춘사영화제 남우주연상, 황금촬영상 최우수 남우주연상을 휩쓸며 충무로를 대표하는 배우로 우뚝섰다.

최근에는 드라마 ‘하이에나’와 넷플릭스 최초의 한국 오리지널 드라마 ‘킹덤’ 시즌에 출연하며 최전성기를 이어나가고 있다.이미지 원본보기
송해나 인스타그램


[헤럴드POP=김나율기자]모델 송해나가 여름 여신 분위기를 보여줬다.

25일 송해나는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에 잔디밭에서 찍은 사진을 게재했다. 송해나는 사진과 함께 "진주가 귀엽자나. 똥글똥글"이라고 글을 남겼다.

사진 속 송해나는 블랙 컬러의 민소매를 입고 진주, 실버 주얼리를 매치해 시원해보이는 룩을 연출했다. 송해나는 머리를 하나로 묶고 연한 메이크업으로 여름 분위기를 물씬 풍긴다. 송해나의 미소가 러블리하다.

한편 송해나는 SBS Plus 예능 '와이낫'에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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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서와' 딘딘이 길부심을 뽐냈다. MBC에브리원 제공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 출연자들이 국경을 초월한 길부심을 뽐낸다.

25일 방송되는 MBC에브리원 '어서와 한국살이는 처음이지?(이하 어서와)'에서는 한국살이 4개월 차 미국 출신 데이비드, 한국살이 5년 차 스페인 출신 장민, 한국살이 17년 차 러시아 출신 일리야가 출연한다

이날 방송에서는 마트 장보기에 나선 데이비드 가족의 하루가 공개된다. 이때 마트 지하주차장에서 길을 잃은 데이비드의 모습이 웃음을 자아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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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서와' 데이비드 가족의 하루가 공개된다. MBC에브리원 제공


한참 동안 주차구역을 찾지 못하고 헤매던 데이비드가 그만 출구로 나가버린 것이다. 이에 데이비드는 “원래 인간 나침반이다”라며 변명하는 모습을 보였다.

데이비드에 이어 '어서와' 출연진들도 남다른 길부심을 뽐낸다. 영상을 보던 알베르토는 “내비게이션이 예상한 시간보다 항상 5분 먼저 도착한다”며 길부심을 뽐내기 시작했고 딘딘은 “내비게이션은 절대 보면 안 된다”고 덧붙여 허세 끝판왕의 면모를 보였다.

특히 자칭 인간 내비게이션이라 밝힌 김준현이 내비게이션의 지시에 콧방귀 쳤던 사연을 공개해 웃음을 선사할 예정이다.

스튜디오를 뜨겁게 달군 남자 출연자들의 길부심은 25일 오후 8시 30분 MBC에브리원 '어서와 한국살이는 처음이지?'에서 공개된다.이미지 원본보기[헤럴드POP=천윤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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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지연 인스타


배우 임지연이 민폐 하객 비주얼을 자랑했다.

25일 오후 임지연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지친결혼식하객"이라는 해시태그와 함께 몇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 임지연은 지인의 결혼식에 참석한 후의 모습인 듯 보인다. 지친 모습부터 윙크를 하고 환하게 미소 짓고 있는 모습까지 임지연의 압도적인 비주얼이 자체발광하고 있다. 민폐하객이라 불릴 정도로 예쁨이 가득해 감탄을 자아낸다.

한편 임지연은 지난해 MBC 드라마 '웰컴2라이프'에 출연한 바 있다. 최근 아티스트컴퍼니와 전속계약을 체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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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 SK 와이번스의 더블헤더 1차전이 25일 인천 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렸다. 1회말 무사 SK 김경호가 안타를 치고 나가 축하받고 있다. 인천=정재근 기자 cjg@sportschosun.com/2020.06.25/
[인천=스포츠조선 권인하 기자]SK 와이번스가 1회말에 3득점을 했다. 어느 팀이나 한 이닝이 3점 이상 득점하는 경우는 흔히 볼 수 있다. 5점 이상의 빅이닝을 만드는 것도 어렵지 않다. 하지만 SK에겐 한 이닝에 3점을 얻은 것이 너무나 오랜만이었다. 무려 10경기만에 보는 장면. 이닝으로 계산하니 89이닝만에 3점을 뽑았다.

SK가 최근 마지막으로 한 이닝에 3점을 뽑은게 지난 12일 인천 KIA 타이거즈전이었다. 당시 SK는 0-2로 끌려가다가 4회말 최지훈 최 정 정의윤 정진기 등 안타 4개를 집중시키면서 3점을 뽑아 역전을 했다. 하지만 이후 득점하지 못하며 3대6으로 패배. 이후 23일 두산 베어스전까지 9경기 동안 25득점의 낮은 득점력을 보였다. 경기당 2.8득점으로 채 3점을 뽑지 못했다. 당연히 한 이닝에 3득점도 힘들었다.

24일 비로 인해 휴식을 한 것이 약이 됐을까. SK의 방망이는 1회말 터졌다. 1회초 김재환의 스리런포로 0-3으로 끌려가면서 초반부터 흐름을 내주는가 했지만 1회말 두산에서 온 김경호와 신인 최지훈의 연속 안타로 만든 1사 1,2루서 4번 제이미 로맥의 좌전안타로 1점을 뽑았고, 2사후 6번 김강민이 우중간을 꿰뚫는 3루타를 쳐 3-3 동점을 만들었다. 2사 3루의 또 한번의 득점 찬스가 왔지만 7번 이재원이 우익수 플라이로 아웃되며 추가 득점엔 실패.

SK가 한 이닝에 4득점을 한 것은 지난 6월 2일 창원 NC 다이노스전 4회초 이후 아직 없다.[뉴스AS] 하시마 역사왜곡 전시 논란
문체부·외교부 유네스코에 “지정 취소” 서한 보내
전례 등 보면 지정 취소는 ‘물리적 훼손’ 때만 가능
현실적 목표는 ‘강제동원 비극’ 보여주는 ‘전시물 보강’
2017년 실패 되풀이 되지 않도록 합리적 접근 필요

‘군함도’로 알려진 일본 나가사키 앞바다의 섬 하시마. 1940년대 강제징용된 조선인들이 석탄 채굴에 동원됐다가 100명 이상이 숨진 곳이다. 사진 안관옥 기자


최근 일본의 ‘역사 왜곡’ 논란이 이어지고 있는 유네스코 세계유산인 ‘군함도’(하시마)에 대해 정부가 ‘지정 취소’를 추진한다는 보도가 나왔습니다. 지정 취소. 가능한 일일까요? 결론부터 말하겠습니다. ‘쉽지 않아’ 보입니다.

지정 취소 카드를 가장 먼저 꺼내든 이는 박양우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었습니다. 그는 18일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대상 간담회 업무보고에서 유네스코에 “지정 취소를 요구하겠다”는 취지의 발언을 한 것으로 확인됩니다. 그러자 문체부가 22일 보도해명자료를 내놓습니다. “정부는 (군함도에 대한 역사 왜곡 정보를 전시하고 있는) 산업유산정보센터와 관련해 유네스코 세계유산 취소 요구를 공식 발표한 바 없다”며 “외교부 등과 협의해 일본이 약속을 이행하도록 다각적인 대응방안을 강구하고 있다”고 밝힙니다. 박 장관의 발언에서 두 걸음쯤 물러선 듯한 내용입니다.

문체부가 한발 앞으로 치고 나가자 외교부도 입장을 내놓지 않을 수 없게 됐습니다. 김인철 대변인은 23일 “전날 유네스코 사무총장 앞 서한을 통해 등재 취소 가능성 검토를 포함해 세계유산위원회에서 일본에 충실한 후속조치 이행을 촉구하는 결정문이 채택될 수 있도록 협조와 지지를 요청했다”는 사실을 밝힙니다. ‘등재 취소’를 언급하고는 있지만, 강조점은 ‘일본에 충실한 후속조치 이행을 촉구하는 결정문 채택’을 추진하겠다는 뒷부분입니다. 전문가들 사이에선 같은 서한을 문체부·외교부가 각각 내는 등 “부처 간 세 싸움을 하고 있다”는 목소리도 들려옵니다.


미쓰비시 하시마 탄광 강제노역 현장을 찾은 관광객들. 사진 안관옥 기자


유네스코가 세계유산 제도를 운영하기 시작한 것은 1972년부터입니다. 이후 지금까지 48년 동안 지정 취소가 이뤄진 예는 두 건밖에 없습니다. 첫째는 2006년 오만의 ‘오릭스 보호구역’, 두번째는 독일 드레스덴의 ‘엘베강 협곡’이었습니다. 두 사례 모두 해당국 정부가 ‘유산 보호’보다 ‘개발’을 원했습니다. 오만 정부는 이 지역에 유전을 개발하려 했고, 독일은 협곡에 경관을 훼손하는 교량을 건설했습니다. 실제, ‘세계유산조약이행을 위한 작업지침’을 보면, 지정 취소는 “등록이 결정된 자산이 그 특징이 상실될 정도로 망가진 경우”나 “유네스코가 요구한 (유산의 물리적 보호와 관련된) 개선 조처가 이뤄지지 않은 경우”에 한정됩니다. 유네스코 한국위원회에서도 이번처럼 ‘역사 왜곡’을 사유로 제3국 정부가 지정 취소를 요구한 전례는 없다고 말합니다. 실제, 지정 취소를 위해선 세계유산위원회 위원국 3분의 2 이상의 찬성이 필요합니다.


일본 도쿄 신주쿠구 ‘산업유산 정보센터’ 내부에 조선인 강제노동 피해로 악명이 높은 하시마(군함도)의 모습이 파노라마 영상으로 전시되어 있다. 산업유산정보센터 제공


그렇다면, 정부는 일본의 파렴치한 역사 왜곡에 손 놓고 있어야 하나요? 그렇진 않습니다. 일본은 2015년 7월 군함도 등 메이지 시기 일본의 산업 발전을 보여주는 23개 시설을 등재하며 군함도 등 일부 산업시설에서 “1940년대 한국인 등이 ‘자기 의사에 반해’(against their will) 동원되어 ‘강제로 노역’(forced to work)했던 일이 있었다. 희생자를 기리기 위해 인포메이션센터 설치 등의 조치를 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하지만, 15일 일반 공개가 시작된 산업유산정보센터의 전시물의 내용을 보면, 한반도 출신자가 군함도 등에서 차별적 대우를 받은 적이 없었다는 증언이 소개되는 등 역사적 사실을 왜곡하고 있음이 확인됩니다.


15일 일반에 공개된 도쿄 신주쿠 산업유산정보센터 누리집 갈무리. 이 센터는 군함도에서 일했던 조선인에 대한 차별은 없었다는 증언을 소개하는 등 역사 왜곡 논란을 빚고 있다. ※ 이미지를 누르면 크게 볼 수 있습니다.


물론, 일본 정부는 ‘약속 위반’ 논란을 피하기 위해 일본 정부 대표의 2015년 7월 발언 내용을 그대로 전시하고는 있습니다. 그러나 이런 꼼수가 ‘자기 의사에 반해 강제로 노역 당한 조선인의 사연’ 등 유산에 대한 모든 역사(full history of each site)를 전시하라는 세계유산위원회의 권고 내용을 이행한 것이라 볼 순 없습니다. 흥미로운 것은 이 센터의 관장이 아베 신조 총리와 수정주의적 역사 인식을 공유하는 오랜 친구 가토 고코(아베 총리의 측근인 가토 가쓰노부의 처형)라는 점입니다. 일본의 역사적 과오를 인정하지 않으려는 아베 총리의 고집이 이 문제를 계속 꼬이게 만들고 있는 주 원인인 셈입니다.

다행히 유네스코에서도 “한국의 우려를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으며 이를 세계유산위원회의 자문기구에 전달했다”는 취지의 회신을 해온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그렇다면, 한국의 외교 목표는 사실상 불가능한 ‘지정 취소’ 대신 약속을 미 이행하고 있는 일본이 잘못을 시정할 수 있도록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 내 여론을 모아가는 일이 되어야 합니다. 그 목표는 일본의 산업유산정보센터가 이 섬을 둘러싼 ‘모든 역사’를 알 수 있도록 전시물을 보강하는 것입니다.FX시티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이 23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일본정부의 군함도 강제동원 사실 인정과 국제사회와의 약속을 촉구하며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연합뉴스


한-일은 2017년 위안부 관련 기록물을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MOW)로 등재하는 과정에서 큰 갈등을 빚었습니다. 일본은 2016~2017년 유네스코 분담금(2020년 현재 중국에 이어 2위 분담국)의 ‘지급 유예’는 물론 ‘탈퇴 위협’까지 하며 이 등재를 끝내 저지했습니다. 당시 이 사업을 추진했던 한혜인 국제연대위원회 사무단 총괄팀장은 “미국이 2017년 탈퇴를 선언한 마당에 일본까지 이런 협박을 해오니 유네스코는 당연히 조직의 와해 가능성을 염려할 수밖에 없었다”고 말합니다. 당시 같은 실패를 되풀이 하지 않도록 정부의 합리적이고 치밀한 접근이 필요합니다.

[뉴스AS] 하시마 역사왜곡 전시 논란
문체부·외교부 유네스코에 “지정 취소” 서한 보내
전례 등 보면 지정 취소는 ‘물리적 훼손’ 때만 가능
현실적 목표는 ‘강제동원 비극’ 보여주는 ‘전시물 보강’
2017년 실패 되풀이 되지 않도록 합리적 접근 필요

‘군함도’로 알려진 일본 나가사키 앞바다의 섬 하시마. 1940년대 강제징용된 조선인들이 석탄 채굴에 동원됐다가 100명 이상이 숨진 곳이다. 사진 안관옥 기자


최근 일본의 ‘역사 왜곡’ 논란이 이어지고 있는 유네스코 세계유산인 ‘군함도’(하시마)에 대해 정부가 ‘지정 취소’를 추진한다는 보도가 나왔습니다. 지정 취소. 가능한 일일까요? 결론부터 말하겠습니다. ‘쉽지 않아’ 보입니다.

지정 취소 카드를 가장 먼저 꺼내든 이는 박양우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었습니다. 그는 18일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대상 간담회 업무보고에서 유네스코에 “지정 취소를 요구하겠다”는 취지의 발언을 한 것으로 확인됩니다. 그러자 문체부가 22일 보도해명자료를 내놓습니다. “정부는 (군함도에 대한 역사 왜곡 정보를 전시하고 있는) 산업유산정보센터와 관련해 유네스코 세계유산 취소 요구를 공식 발표한 바 없다”며 “외교부 등과 협의해 일본이 약속을 이행하도록 다각적인 대응방안을 강구하고 있다”고 밝힙니다. 박 장관의 발언에서 두 걸음쯤 물러선 듯한 내용입니다.

문체부가 한발 앞으로 치고 나가자 외교부도 입장을 내놓지 않을 수 없게 됐습니다. 김인철 대변인은 23일 “전날 유네스코 사무총장 앞 서한을 통해 등재 취소 가능성 검토를 포함해 세계유산위원회에서 일본에 충실한 후속조치 이행을 촉구하는 결정문이 채택될 수 있도록 협조와 지지를 요청했다”는 사실을 밝힙니다. ‘등재 취소’를 언급하고는 있지만, 강조점은 ‘일본에 충실한 후속조치 이행을 촉구하는 결정문 채택’을 추진하겠다는 뒷부분입니다. 전문가들 사이에선 같은 서한을 문체부·외교부가 각각 내는 등 “부처 간 세 싸움을 하고 있다”는 목소리도 들려옵니다.


미쓰비시 하시마 탄광 강제노역 현장을 찾은 관광객들. 사진 안관옥 기자


유네스코가 세계유산 제도를 운영하기 시작한 것은 1972년부터입니다. 이후 지금까지 48년 동안 지정 취소가 이뤄진 예는 두 건밖에 없습니다. 첫째는 2006년 오만의 ‘오릭스 보호구역’, 두번째는 독일 드레스덴의 ‘엘베강 협곡’이었습니다. 두 사례 모두 해당국 정부가 ‘유산 보호’보다 ‘개발’을 원했습니다. 오만 정부는 이 지역에 유전을 개발하려 했고, 독일은 협곡에 경관을 훼손하는 교량을 건설했습니다. 실제, ‘세계유산조약이행을 위한 작업지침’을 보면, 지정 취소는 “등록이 결정된 자산이 그 특징이 상실될 정도로 망가진 경우”나 “유네스코가 요구한 (유산의 물리적 보호와 관련된) 개선 조처가 이뤄지지 않은 경우”에 한정됩니다. 유네스코 한국위원회에서도 이번처럼 ‘역사 왜곡’을 사유로 제3국 정부가 지정 취소를 요구한 전례는 없다고 말합니다. 실제, 지정 취소를 위해선 세계유산위원회 위원국 3분의 2 이상의 찬성이 필요합니다.


일본 도쿄 신주쿠구 ‘산업유산 정보센터’ 내부에 조선인 강제노동 피해로 악명이 높은 하시마(군함도)의 모습이 파노라마 영상으로 전시되어 있다. 산업유산정보센터 제공


그렇다면, 정부는 일본의 파렴치한 역사 왜곡에 손 놓고 있어야 하나요? 그렇진 않습니다. 일본은 2015년 7월 군함도 등 메이지 시기 일본의 산업 발전을 보여주는 23개 시설을 등재하며 군함도 등 일부 산업시설에서 “1940년대 한국인 등이 ‘자기 의사에 반해’(against their will) 동원되어 ‘강제로 노역’(forced to work)했던 일이 있었다. 희생자를 기리기 위해 인포메이션센터 설치 등의 조치를 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하지만, 15일 일반 공개가 시작된 산업유산정보센터의 전시물의 내용을 보면, 한반도 출신자가 군함도 등에서 차별적 대우를 받은 적이 없었다는 증언이 소개되는 등 역사적 사실을 왜곡하고 있음이 확인됩니다.


15일 일반에 공개된 도쿄 신주쿠 산업유산정보센터 누리집 갈무리. 이 센터는 군함도에서 일했던 조선인에 대한 차별은 없었다는 증언을 소개하는 등 역사 왜곡 논란을 빚고 있다. ※ 이미지를 누르면 크게 볼 수 있습니다.


물론, 일본 정부는 ‘약속 위반’ 논란을 피하기 위해 일본 정부 대표의 2015년 7월 발언 내용을 그대로 전시하고는 있습니다. 그러나 이런 꼼수가 ‘자기 의사에 반해 강제로 노역 당한 조선인의 사연’ 등 유산에 대한 모든 역사(full history of each site)를 전시하라는 세계유산위원회의 권고 내용을 이행한 것이라 볼 순 없습니다. 흥미로운 것은 이 센터의 관장이 아베 신조 총리와 수정주의적 역사 인식을 공유하는 오랜 친구 가토 고코(아베 총리의 측근인 가토 가쓰노부의 처형)라는 점입니다. 일본의 역사적 과오를 인정하지 않으려는 아베 총리의 고집이 이 문제를 계속 꼬이게 만들고 있는 주 원인인 셈입니다.

다행히 유네스코에서도 “한국의 우려를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으며 이를 세계유산위원회의 자문기구에 전달했다”는 취지의 회신을 해온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그렇다면, 한국의 외교 목표는 사실상 불가능한 ‘지정 취소’ 대신 약속을 미 이행하고 있는 일본이 잘못을 시정할 수 있도록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 내 여론을 모아가는 일이 되어야 합니다. 그 목표는 일본의 산업유산정보센터가 이 섬을 둘러싼 ‘모든 역사’를 알 수 있도록 전시물을 보강하는 것입니다.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이 23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일본정부의 군함도 강제동원 사실 인정과 국제사회와의 약속을 촉구하며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연합뉴스


한-일은 2017년 위안부 관련 기록물을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MOW)로 등재하는 과정에서 큰 갈등을 빚었습니다. 일본은 2016~2017년 유네스코 분담금(2020년 현재 중국에 이어 2위 분담국)의 ‘지급 유예’는 물론 ‘탈퇴 위협’까지 하며 이 등재를 끝내 저지했습니다. 당시 이 사업을 추진했던 한혜인 국제연대위원회 사무단 총괄팀장은 “미국이 2017년 탈퇴를 선언한 마당에 일본까지 이런 협박을 해오니 유네스코는 당연히 조직의 와해 가능성을 염려할 수밖에 없었다”고 말합니다. 당시 같은 실패를 되풀이 하지 않도록 정부의 합리적이고 치밀한 접근이 필요합니다.요약봇bet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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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출처=로이터연합뉴스]


[아시아경제 정현진 기자] 손정의 일본 소프트뱅크그룹 회장이 중국 전자상거래업체 알리바바 이사직에서 물러난다고 25일 밝혔다. 재무 개선을 위해 진행 중인 4조5000억엔 규모의 자산 매각 계획 중 80% 가량에 대해 전망이 세워졌다고 했다.

NHK방송 등에 따르면 손 회장은 이날 오전 도쿄도 미나토구 소프트뱅크 본사에서 열린 정기 주주총회에서 주주들에게 이같이 말했다. 손 회장은 알리바바 측에 스스로 이사직 사임을 요청했으며 마윈 알리바바 창업자가 소프트뱅크 이사직에서 물러나는 것과 시기를 맞췄다고 설명했다.

앞서 마윈 창업자는 지난달 18일 소프트뱅크그룹 이사직에서 물러난다고 발표했다. 자신이 알리바바 회장직을 내려놓은 만큼 공식적인 직책에서 물러나 자선활동에 집중하겠다는 의지를 보인 것이다.

손 회장은 "알리바바 측과 싸운 것은 아니다. 지금까지 마윈이 우리에게 공헌해준 바에 대해 감사하게 생각한다"면서 마윈 창업자와 자신의 사임은 장융 알리바바 최고경영자(CEO)에 대한 신임의 표시라고 강조했다. 또 알리바바 주식은 최대한 오래 갖고 싶다는 뜻을 내비쳤다.

손 회장과 마윈 창업자는 2000년 베이징 한 호텔에서 처음 만났으며 당시 즉석에서 손 회장이 알리바바에 2000만달러라는 거액을 투자하겠다고 결정하면서 연을 맺게 됐다. 당시 소프트뱅크는 알리바바 지분의 34.4%를 취득했고 손 회장과 마윈 창업자가 서로의 회사에서 이사로 활동해왔다.

손 회장은 이날 2019회계연도(2019년 4월~2020년 3월)에 소프트뱅크가 사상 최대 규모의 적자를 기록한 것에 대해 "소프트뱅크는 괜찮냐는 걱정의 목소리도 많이 듣는다"면서 "사상 최대 적자이니 당연한 걱정이나, 오늘 시점에서 우리가 보유한 주식의 가치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전보다 오히려 증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손 회장은 4조5000억엔 규모 자산 매각에 대해서는 미국 이동통신사 T모바일의 주식 매각 등 80%는 전망이 섰다고 설명했다. 이날 소프트뱅크 주총에서 회사 측 참석자들은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모두 온라인으로 참여했다.
中제재 화력 올리는 트럼프…화웨이 '중국군 소유기업' 지정
하이크비전·차이나모바일 등, 중국 인민해방군 소유·후원기업 명단에…추가 제재 가능성


지난해 6월29일 일본 오사카에서 열린 G20 정상회담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미·중 정상회담에 앞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연합뉴스


미국 정부가 중국의 대형 통신장비업체 화웨이와 영상보안업체 하이크비전 등을 중국 인민해방군이 소유하거나 지배하는 기업으로 지정했다고 로이터통신이 24일(현지 시각) 보도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전방위 중국 압박이 또 한 단계 강도를 높임에 따라, 미·중 갈등이 더욱 고조될 가능성이 커졌다.

로이터에 따르면, 미국 정부는 화웨이와 하이크비전을 포함해 차이나모바일, 차이나텔레콤, 중국항공공업그룹(AVIC) 등 20개사를 인민해방군 후원 기업 명단에 올렸다.

해당 문건은 미 국방부가 작성한 것으로 전해졌다. 국방부는 1999년 제정된 법에 따라 중국 인민해방군이 소유 또는 지배하는 기업 명단을 만들어야 한다.

국방부의 한 관리는 로이터에 해당 기업들을 중국군 소유기업으로 지정한 것이 맞으며, 이를 미 의회에 제출했다고 밝혔다. 그동안 국방부는 공화·민주 의원들로부터 '중국의 기술 스파이를 막아야 한다'는 이유로 중국군 소유 기업의 명단을 공개하라는 초당적 압박을 받아왔다.

지난해 9월 척 슈머 민주당 상원 원내대표와 톰 코튼 공화당 상원의원, 마이크 갤러거 공화당 하원의원 등은 마크 에스퍼 국방부 장관 앞으로 보낸 서한에서 중국 당국이 군사적 목적으로 신진 민간 기술을 활용하려 하고 있다며 우려를 표했다. 이들은 서한에서 "가능한 한 빨리 중국군 소유 기업의 명단을 공개하는 데 전념해달라"고 요청했다.

코튼 공화당 상원의원과 갤러거 하원의원은 이날 트럼프 대통령에게 중국군 소유로 분류된 기업들에 경제제재를 부과하라고 촉구했다. 로이터에 따르면, 국방부의 이번 지정은 제재로 직결되는 것은 아니지만 이 법률을 근거로 대통령은 국가비상사태를 선포해 미국에서 영업하는 해당 기업들을 처벌할 수 있는 권한을 갖는다.

로이터는 미 행정부의 이같은 조치가 해당 중국 기업들에 대한 추가 금융제재의 토대를 놓은 것이라고 분석했다.


중국 베이징 한 빌딩 너머로 비치는 화웨이 소매점 간판 ⓒ 연합뉴스


미 정부는 지난해 5월 화웨이를 거래제한 기업 명단에 올려 미국에서 부품 구매 등을 할 때 반드시 미 당국 허가를 받도록 규제했다. 올해 5월에도 반도체 구매와 관련한 추가 제재를 부과했다.

백악관은 이날 명단에 있는 기업들을 상대로 한 제재 실행 여부에는 명확히 답변하지 않았다. 백악관은 그러나 "명단은 미국 정부와 기업, 투자자, 학술기관이 이들 기업과 협력할 때 상당한 주의를 준다는 점에서 유용하다"면서 "특히 명단이 확대될수록 그렇다"고 밝혔다.

미국의 이번 지정과 명단 공개로 양국의 긴장은 격화할 것으로 전망된다. 중국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과 홍콩 보안법 강행 등으로 양국 관계는 악화일로를 걷고 있다. 지난주 중국은 트럼프 대통령이 중국의 이슬람 소수민족 인권탄압에 책임이 있는 중국 당국자를 제재할 수 있도록 한 위구르 인권정책법에 서명하자 보복하겠다고 위협하기도 했다.

마르코 루비오 공화당 상원의원은 성명에서 "명단은 시작에 불과하다"며 "중국 국영기업과 중국 정부의 지시를 받는 기업들이 얼마나 미국 경제와 안보에 위협을 가하는지 경고하는 데는 불충분하다"고 말했다.파워볼사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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